2009년에 발매된 유영석20주년 기념앨범에 이어 ‘The Artist series’ 두번째 프로젝트로 한국보사노바의 대부 조덕배25th 기념앨범이 완성되었다.
총10곡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1차공개 더블유엔웨일을 시작으로 휘성, 엠블랙, 엠투엠등이 차례로 음원을 공개했으며, 이제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힙합레이블인 스나이퍼사운드의 힙합뮤지션인 ‘MC스나이퍼’와 속사포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사이더’가 마지막 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완성하면서 완결되었다.
각각의 곡마다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이 절묘하게 입혀지면서 원곡과는 대단히 다른 느낌으로 2010년에 재탄생 되었다.
이번 앨범작업은 조덕배씨가 철저히 각각의 참여아티스트에게 모든 작업을 맡긴 후 일체의 참여를 하지 않아 해당아티스트들이 매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곡들로 완성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후배들이 선배에게 바치는 진정한 기념앨범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시간을 들여 완성도 또한 매우 높아 최근에 디지털 싱글앨범시대에 만나기 힘든 진정한 앨범형태의 명반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