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시픽스 크릭, 희망을 그리다. [Transform]
크루시픽스 크릭, 세 번째 앨범 "TRANSFORM" 으로 모든 어둠을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내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0년 간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을 수놓은 수많은 감성 트랙들로 비단 힙합 팬만이 아닌 여러 리스너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온 바 있는 크루시픽스 크릭은 세 번째 앨범 [TRANSFORM]을 통해서는 기존의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에너지 넘치고 밝아진 음악을 선보인다.
전작들을 통해 음악 세계를 공유하며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감성 래퍼 비솝(B-Soap)과의 조합, 여기에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감각적인 보컬로 세련미를 보태는 R&B 뮤지션 케이준(Kjun)의 참여가 앨범의 중심에 다수 포진해 있다. 이 세 뮤지션의 조합은 서정적이고 정갈한 비트와 그에 최적화된 랩과 멜로디가 더해져 황금률을 이룬 웰메이드 트랙들-'Reunion', '평행세계', '아이처럼' 등의 연속선상에서 다양한 매력의 신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근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오버클래스의 다재다능한 여성 래퍼 리미(Rimi)가 다수의 굵직한 곡에 참여하여 본 궤도에 오른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다. 펀치라인 킹 스윙스(Swings), 지기펠라즈의 슈퍼루키 베이씩(Basick), 비트 위의 구도자 이그니토(Ignito)의 참여는 전작의 인스트루멘탈 트랙 위주 작업으로 인해 팬들이 느꼈을 크릭 특유의 비트가 랩과 조화를 이루는 트랙에 대한 갈증을 일소할 전망이다. 앨범의 타이틀곡 'Can You Be My'에는 여성 R&B 보컬리스트 타이라(Tyra)가 목소리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