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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magazine/ Uncut
2008년 펜타포트를 삼켜 버린 전무후무한 펑크 락앤롤
디스코 소울 밴드 가십!
MUSIC FOR MEN [REPACKAGE-CD+DVD]
독일 팝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해외 싱글
《Heavy Cross》를 필두로 전세계 1백만장 이상을 팔아치운 화제의 앨범, [Music For Men]의 CD+DVD 리팩키지 버전!
》[Music For Men]
가십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인 [Music For Men]은 말리부에 있는 유서 깊은 샹그리라(Shangri La) 스튜디오에서 작업됐다고 한다. 릭 루빈은 인터뷰에서 가십의 공연을 봤을 때 공연이라기 보다는 파티에 가까웠다고 표현했다. 청중과 밴드가 동등한 선상에 놓여있는 그 분위기에 매료됐다고 한다. 근 5년 여 동안 봐왔던 퍼포먼스 중 단연 최고였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결국 본 작에서도 릭 루빈의 지원사격은 이어진다. 가십은 이전부터 대부분 여자들과 일을 했는데 본 작은 첫번째 메이저 레코드인 동시에 처음으로 ‘남자’와 작업한 앨범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바로 전설의 사나이 릭 루빈(Rick Rubin)이다. 앨범의 타이틀 [Music For Men]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본 앨범은 전세계 토탈 백만장 가까이를 팔았으며 프랑스와 벨기에, 스위스에서는 플래티넘, 독일과 호주,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는 골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발표된 싱글 커버들은 패러디로 일관했는데 [Heavy Cross]의 경우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을, 그리고 [Love Long Distance]는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커버에서 훔쳐왔다.
》Bonus Track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민영 음악채널 NRJ에서 진행된 라이브 세션이 보너스로 담겨있다. 이번앨범에서 히트했던 거의 모든 싱글들의 라이브 버전, 그리고 이전 이들의 최고 히트넘버이기도 했던 [Standing in the Way of Control]의 라이브까지 수록하고 있으니 팬들이라면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할 것이다. 비교적 이들의 진가는 라이브에서 드러나는 편이기 때문에 정규앨범 감상 이후 이 라이브 버전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재미를 줄 것이다. NRJ 세션 이외에도 부드럽고 깔끔한 [The Breakdown]이라는 보너스 트랙 또한 추가하고있다.
》DVD
두 가지 챕터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싱글커트 된 네 곡의 뮤직비디오와,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락 앰 링(Rock am Ring)에 출연했던 라이브 퍼포먼스를 각각 수록하고 있다. 본 DVD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비디오로, 자신들의 투어 기록을 담은 [Four Letter Word]에서는 그들의 2010년의 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해준다. 또한 DVD에는 단 네 곡의 퍼포먼스가 수록됐는데, 이는 공연 순으로 담겨져 있다. 맑은 날씨에 수많은 청중들 앞에 펼쳐지는 무척 기분 좋은 광란의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Pop Goes the World]를 시작으로 [Love Long Distance], [Men In Love] 그리고 광란의 피날레를 장식한 [Heavy Cross]까지 담아냈다. 앞에 두 곡은 신시사이저를 주로 연주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기타의 비율이 늘어난다. 셋리스트에 의하면 마지막 곡인 [Heavy Cross] 직전에는 티나 터너(Tina Turner)의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을 부르기도 했다. 기존 이들의 공연 영상들과 비교했을 때 무척 밝고 선명하기 때문에 연주할 때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를 세세히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