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만발의 차세대 브라질의 뉴 스타!
전세계를 감동시킨 그녀의 열풍으로 가득찬 세우의 데뷔작 [Ceu]
2007 빌보드 월드뮤직 챠트 1위 랭크!
빌보드 Heatseekers (New Artist)차트 1위!!
2008 그래미 'Best Contemporary World Music Album Of 2007' 노미네이트
라틴 그래미상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노미네이트!!
글로벌 비츠(Beats)의 신성!!
빌보드誌-브라질 음악의 신성 스타벅스가 선정한 첫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
2008 FIFA 축구게임에 피처링된 '말레몰렌시아'(Malemolencia) 수록!
호다(Roda) 비디오 클립 동영상 수록 - CD Plus, 일본반과 동일한 보너스 트랙 추가 수록. 초도 한정 디지팩!!
글로벌 비츠(Beats)의 신성, 브라질음악의 새로운 미래 "세우" (CeU)
포르투칼어로 세우(Ceu)는 "하늘(空)"과 같은 뜻을 지닌 이름을 가진 보컬리스트 세우는 남미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의 콘크리트정글 태생의 "드넓은 하늘로 날아가는 노래하는 요정"이라 표현 할 수 있겠다.
브라질은 지구상에서 다섯번째로 큰 대국이다. 21세기에 들어서 나라의 경제사정도 순탄해진 브라질 음악계의 움직임은 점점 활기를 띠며 매스 마켓(mass market)을 겨냥한 음악과 TV드라마의 삽입곡이 다른 주요 음악시장처럼 히트 차트를 좌지우지 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표층적인 부분에서 시야를 돌리면 눈앞의 매출에 쫓겨 폐쇄상태에 빠진 외국자본의 메이저 레이블과는 대조적으로 어떤 속박도 없이 마음 가는데로 음악을 추구하는 인디 레이블의 도약이 눈에 띈다. 그 결과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하이 퀄러티한 음악을 생산-즉 저비용 고품격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브라질에 형성되어있는 많은 인디 세력들은 해외(주로 유럽)의 인디와 연대하면서 도메스틱(국내) 또는 국제적 음악성을 갖춘 프로 뮤지션들의 음악을 제작 발매하고 그 중에는 자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화제가 된 작품도 있다.
이 앨범의 주인공 세우는 더욱 그러한 인디계의 활황을 상징하는 샛별이다. 1980년 상파울루 출생인 세우의 본명은 Maria do CeU Whitaker Pocas. 작-편곡,음악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빌라 로보스', '에르네스토 나자르', '올랜도 실바'같은 브라질 전통음악 작곡가들의 음악을 배우며 자랐다. 그녀는 회상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화장실에 틀어박혀 나나카미(브라질 모성을 상징하는 베테랑가수),베티 카터, 사라-본, 빌리 할리데이 등의 노래를 흉내냈었다. 그때부터 음악이 직업이 되겠구나라고 느끼고 있었다". 일찍이 17살 때부터 대중앞에서 노래를 시작한 세우는 1998년 뉴욕에 건너가 1999년까지 머무르며 현지에서 영화음악 작곡가 안토니오 핀토(Antonio Pinto)와 만난다. 마침 그가 자크 모렐렌바움과 함께 음악을 담당한 브라질영화 'Central Station'(1999)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안토니오 자신도 스포트를 받기 시작한 시기였다. 상파울루에 돌아온 세우는 삼바펑크(Sambafunk)그룹을 결성하고 활동하는 한편 안토니오 핀토와 베토 빌라레스가 관여하는 CM음악과 영화음악에 참여한다. 즉 브라질 영화 '시다지 바이샤'(Cidade Baixa:미국명'Lower City')에 곡을 제공했고 안토니오가 음악을 맡은 미국영화 'Lord of War'(2005년작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테마곡을 불렀다. 그 외에도 베토 빌라레스(Beto Villares)의 리드작 '엑셀렌테스 루가리스 보니트스'(Excelentes lugares bonitos)및 히카 아마비스의 수준작 '삼바드리크'에 가수로서 피쳐링(featuring)되면서 바야흐로 순풍에 돛을 단다. 그리고 2005년 베토 빌라레스가 프로듀스한 이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여기서 베토 빌라레스에 대해 좀더 소개하자면 그의 이름이 브라질음악계에 처음 알려진 시기는 1999년쯤으로 광대한 브라질 국토의 각 지역에 숨쉬고있는 여러 전승곡을 필드(현장)레코딩으로 수록한 4장의 CD와 소책자를 세트로 한 프로젝트의 대작 '무지카 드 브라질'에서 음악감독과 편집을 담당했다. 또 2001년 브라질 북동부의 전통음악과 민중연극에 록세대의 마인드를 넣어 리메이크하는 한편 일본공연에서 이미 대호평을 받은 그룹 'M. 암브로시오'의 '델시엘로 삼바'와 여성 싱어송라이터-젤리아 던칸(Zelia Duncan)의 솔치멘트(Sortimento)등 유명 가수및 그룹의 앨범을 제작했다.
베토는 프로그래밍을 구사하는 최선단의 음(音)만들기에 정통하며 북동부 음악에서 팝까지 넓은 시야를 갖춘 프로듀서로 2003년에는 앞서 언급한 싱어송 라이터 및 기타리스트로서의 첫 앨범 '엑셀렌테스.....'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그가 프로듀스한 가수와 그룹의 멤버, 그리고 세우와 안토니오 핀토도 함께한 멋진 작품이다.
본 앨범 [세우]는 2005년 6월 자국인 브라질보다 먼저 프랑스와 네델란드등 유럽 4개국에서 발매되어 월드뮤직 챠트 상위에 오르며 10,000여장이 판매되었다. 이 분야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적이며, 아울러 귀엽고 포토제
닉한 화려함까지 더해 유럽각국의 잡지와 신문의 지면을 장식하게 된다. 세우는 동년 8월 파리에서 개최된 JVC재즈 페스티발에 출연하고 10월에는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도는 투어를 결행, 그리고 년말에 브라질음반을 발매했고 상파울루와 리오의 유력 신문지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신문은 "세우는 브라질리안 팝뮤직의 미래다" 라는 까에따노 벨로소의 코멘트도 실었다. 이 앨범에서 세우는 대부분의 곡에 작곡까지 참여하여 싱어송 라이터의 방향성을 확고히 했는데 그것은 그녀 세대들의 거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하다. 또 어느 한 유파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나이에 비하면 매우 성숙도가 높은 악곡의 발상이고 가성이다. 어릴때부터 재즈보컬에도 친숙해온 그녀의 가성(歌聲)은 심지가 강한 테크닉에 치우치지 않고 부유감(浮遊感)을 띤 억제의 감정표현이 퇴폐적인 기분을 자아내게 한다. 이점에서는 실은 상파울루적이다. 그러한 세계관을 그린 방법으로서 베토 빌라레스의 어쿠스틱기타, 프로그래밍, 이펙트, 혼(Horn)어레인지도 높은 상승효과를 가져온다. '렌다'(2)의 더빙(dubbing)을 가미한 음향이나 '하이냐'(5)에서의 아프로비트(Afrobeat)로 통하는 혼앙상블, '베우 다 노이치'(밤의 벨-10)에서는 찰스 밍거스의 야성미를 연상케하는 베이스와 혼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또 노스탤직한 울림의 왈츠 '비우 호키에 바치는 왈츠'(11), 스트레이트한 삼바 '삼바 나 솔라'(발바닥 삼바-15)등의 악상과 어레인지도 그리움이 묻어 나온다. 아직 젊은 세우가 삼바등의 전통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아비 쿠르스'(12)는 유일하게 안토니오 핀토가 프로듀싱 했는데 그는 이미 '센트럴 스테이션' 이후 명작(名作) '씨티 오브 갓(City of God)', '로드 오브 워'등을 통해 영화음악(soundtrack)계의 총아가 되었다. 밥 말리의 곡 '콘크리트 정글'에선 더욱 세련된 레게비트와 보컬이 제목처럼 도회적인 색채감을 준다. 조안 보스코의 명곡 '오 혼코 다 쿠이카'(쿠이카의 울음소리-13)역시 쿠이카(Cuica:주로 삼바음악에 사용되는 라틴계 타악기)의 피처링과 드럼의 브레이크 비트(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앨범 전체적으로 놀랄만한 화려한 장치는 없으나 절제의 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적 센스가 충만하고 영상성(Image)이 풍부한 음악이기도하다. 브라질 디바와 글로벌 마인드를 일체화한 베토의 프로듀싱 능력은 물론 레코딩 시점에서 아직 20대 전반이었던 세우 자신이 명쾌한 (음악)세계관을 지니고 있어 안정감이 든다. 금후 싱어송 라이터로서 음악언어를 많이 늘려가는 것에 따라 크게 성장 할 것이다. 2006년 세우는 프랑스와 네델란드 상파울루와 리오등 브라질 각지의 콘서트에 이어 6월 캐나다에 첫 상륙,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발에 출연했다. 따라서 이 앨범은 캐나다 발매이후 2007년에 미국, 일본을 비롯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에 이어 한국에 입성하게된 것이다. 인디즈의 무기인 자유와 경쾌한 풋트 워크를 살려 세우의 가창은 세계의 하늘을 순회한다. 세우(하늘)는 하나다.
참고로 이 앨범은 2007년 빌보드 월드뮤직 차트 1위에 랭크되었고, 빌보드 Heatseekers(New Artist)차트 1위, 빌보드 Hot 100 차트 57위! 2008년 그래미상 "Best Contemporary World Music Album of 2007" 에 노미네이트 되며 숨가쁨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또한, 스타벅스(Starbucks)는 그들의 Hear Music Debut Series를 통해 세우(C?U)를 첫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했고, 각 전국의 지점 마다 세우의 앨범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2008년 FIFA 축구 게임에 피쳐링 된 'Malemolencia' 가 수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