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가 찾은 돌연변이들, Sunday2pm. 랩을 “잘 아는 애와 잘 하는 애”
아웃사이더가 찾은 돌연변이들. “랩”을 “잘 아는 애”와 “잘 하는 애” 데피닛과 지백. Sunday2pm(선데이투피엠) 첫 번째 미니앨범 [돌연변이]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해온 랩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외톨이” 아웃사이더가 2010년 6월 설립한 블록버스터 레코드 (www.b-busterz.com)의 돌연변이들 데피닛과 지백 “Sunday2pm"이 그 들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미니 앨범 [돌연변이]를 들고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 달 발매한 아웃사이더 3집 [주인공]에서 “진짜” “S.O.B”등 피쳐링 참여로 다시 한번 그들만의 개성을 뽐내며 등장한 Sunday2pm. 2005년 데뷔 EP앨범부터 항상 실력파로 꼽히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오지 못했던 것 자체가 힙합 매니아들에겐 의문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 첫 번째 미니 앨범 [돌연변이] 는 “Sunday2pm”의 진가를 알아본 아웃사이더가 음악뿐 만 아닌 음악 외적인 부분까지의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도우며 한층 폭이 넓어진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Sunday2pm의 미니 앨범 [돌연변이]는 Sunday2pm과 아웃사이더가 함께 프로듀싱을 맡아, Sunday2pm이 본래 가지고 있던 직설적인 감성과 아웃사이더의 슬프고 아련한 감성이 잘 어우러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Sunday2pm만의 개성을 총 6트랙으로 알차게 담아냈다.
[돌연변이]는 ‘옵티머스’, ‘돌연변이’, ‘어떻게’, ‘아우토반’, ‘마리오네트’, ‘기도’ 등 음악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트랙들이 담겨 있으며, 타이틀 곡인 “어떻게”는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Sunday2pm만의 슬픈 감성을 불어넣은 트랙이다. 2010년 10월 발매한 아웃사이더 3집 [주인공]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각종 음원 싸이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별할 때 필요한 자세”의 보컬로 참여한 “Kuan”이 다시 한번 Sunday2pm을 위해 그 만의 애절한 목소리를 보태주었으며, 실제 데피닛과 지백이 경험한 이별을 토대로 만들어져 보다 더 가슴에 와 닿을만한 가사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곡을 듣는 4분 동안은 모두가 잠시 이별, 그 때의 회상에 잠길 것이다.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을만한 대중힙합, 그렇지만 그들 본래의 색깔을 그대로 담아낸 음악을 들고 찾아온 실력파 듀오 “Sunday2pm.”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Sunday2pm만의 에너지 넘치는 질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