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보티, 데이비드 포스터, 폴 부캐넌 피처링!

스티븐 시걸의 헐리우드 무비 [어택 포스]의 여주인공

리사 러브랜드(Lisa Lovbrand)는 스티븐 시걸의 헐리우드 무비 '어택 포스(Attack Force,2006)'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이색 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보컬 레슨을 받고,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성장했다. 고향인 스톡홀름 외에 런던, 뉴욕, LA에서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한 뒤 영화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녀가 두 번째로 도전한 분야는 바로 음악이었다. 첫 앨범 [Embraceable]에서, 리사는 아리따운 외모와 매력적 보이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본인의 레이블 러브랜드 프로덕션(Lovland Production)을 설립하며 셀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녹음된 이 앨범은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직접적 참여로 이미 스웨덴과 일본에서 주목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 보티(Chris Botti), 폴 부캐넌(Paul Buchanan)과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대판 쳇 베이커’로 불리우는 트럼페터 크리스 보티(Chris Botti)는 타이틀곡 ‘Embraceable You’에 참여했다. 글래스고의 실버 밴드인 블루 나일(Blue Nile)의 폴 부캐넌은 ‘Come Rain Or Come Shine’의 듀엣을 함께 했으며, 거장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는 냇 킹 콜(Nat King Cole)로 친숙한 ‘When I Fall In Love’의 노래와 키보드 연주에 참여했다. 데이비드 포스터로서는 올리비아 뉴튼 존과의 ‘The Best Of Me’ (1986), 마츠다 세이코와의 ‘Every Little Hurt’ (1988)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성 보컬과의 듀엣곡이다.

리사는 앨범의 첫 머리에서 도어스(Doors)의 세계적인 히트곡 ‘Light My Fire’를 시작으로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의 명곡 ‘Smile’,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Good Morning Heartache’ 등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인다. 또한 작곡가 제레미 러벅(Jeremy Lubbock)과의 창작곡 ‘Seagulls’도 수록하여 선곡의 균형을 맞추었다.

1. Light My Fire
2. Embraceable You (with Chris Botti)
3. Smile
4. The Man I Love
5. When I Fall in Love (with David Foster) *title
6. The Nearness of You
7. These Foolish Things
8. Seagulls
9. Come Rain or Come Shine (with Paul Buchanan)
10. Good Morning Hearta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