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기다려온 한국 재즈의 자존심,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이 선사하는 두 번째 이야기!
“나의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4년전, 5년 여의 유학 생활 후 발표한 첫음반 “Confession”으로 우리에게 메인스트림 재즈의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피아니스트 이지영의 두번째 음반! 전작이 모두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음반에는 자작곡은 물론 그 동안 그녀가 최근 즐겨 연주하는 스탠다드도 함께 구성하고 있다. 데뷔 음반과의 이 4년의 시간차는 연주자 이지영의 표현처럼 타인과의 소통, 다가감의 문제를 음악을 통해 좀 더 교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최근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틀즈의 “Let It Be”를 비롯, 자작곡 “Waltz No.1”, “Not Much To Tell” 등도 놓칠 수 없는 트랙이며 “Maple Leaf Rag”, 빌 에반스의 “Remembering The Rain” 등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곡들까지 이번 앨범은 왜 그녀를 빼놓고 국내 재즈 피아노를 얘기할 수 없는지 잘 증명해주고 있다.
Piano : 이지영, All tracks Arranged by 이지영
Produced by 이지영 & 최은창
Bass : 최은창 / 이순용
Drums : 크리스 바가 / 이창훈 / 김승호
Saxophone : 손성제, 김지석, 임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