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Quin(김현지)과의 첫 발자욱 그 황홀한 느낌.
SoulQuin을 만나본다는 말이 무엇인지 글로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 everything앨범은 1년여전 슈퍼스타K에서 아쉽게 탈락을 하고 수많은 이슈를 남겼던 SoulQuin 김현지의 첫 공식앨범이다.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당돌한 모습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준 것은 물론 단 30초의 노래만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더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으나 그 이후 정식앨범을 발매하지 않아 가수 데뷔를 안 하는 이유에 대하여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그러한 그녀가 SoulQuin이라는 닉네임을 등에 업고 1년간 심사숙고 끝에 선곡한 노래를 가지고 대중들과 첫인사를 하려고 한다.
이 첫인사의 앨범을 함께 알아가기 위해 각 곡에 대한 설명을 할까 한다.
1. NAME
가수로서의 첫발을 디디는 감격스러움과 초조함을 담고 있는 곡이다.
2. Everything
누구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실수를 해보았을 것이다. 한번의 실수가 또 다른 실수를 부르고.. 마음속에 너무 미안한 기분을 안고 괴로워하며 좌절감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이 마음을 이 기분을 전하지 못한다. 나에게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 주었으면 하는 진솔한 마음을 담아 실수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곡이다.
3. iKnow
세상을 보는 올곧은 마음의 눈을 표현하고 있다. 타인의 이념 그리고 세상과 타협하는 비뚤어진 세상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싶은 기분을 존경하는 가수 레이찰스의 느낌을 현대적 감성으로 시원한 리듬에 맞추어 경쾌하게 표출한 곡이다.
4. 엄마(MAMA)
엄마의 심장소리. 우리가 뱃속에서 잉태하여 따듯함이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느꼈을 만한 소리. 그 속에서 처음 세상에 나오는 순간 무한한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눈감는 그 순간까지도 걱정을 하시는 모든 세상의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5. 이번 미니앨범의 전 곡은 요즘 2NE1의 곡‘아파’를 작곡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곡 ,작사, 음악 프로듀싱을 모두 소화하고 김현지의 가사가 더해져 더욱 세심하고 완벽한 앨범을 이끌어 내었다. 음악적 색이 통하는 김현지와 선우정아는 이번 앨범을 통하여 획일화된 대중가요 시장에 조금은 신선하고 다양성이 공존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였다. 신인가수로서 안전한 길을 선택하지 안고 본인만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김현지의 첫 걸음은 이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