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전쟁의 여신', '아이리스', '은행나무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한국형 필름 스코어링의 새 지평을 열어온 작곡가 이동준의 마스터피스와 클래식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크로스오버 랑데부 앨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영화/드라마/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이동준이 본인의 이름 세 글자로 첫 앨범을 발표한다.
[piano montage]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관객들의 감정과 함께 어우러졌던 그의 영화/드라마 음악들이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대중친화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이동준의 만남은 이동준 영화음악의 재발견이자 매력있는 뉴에이지 성향의 피아노 앨범의 탄생이기도 하다.
작곡가 이동준은 최근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 드라마 스코어의 퀄리티를 헐리우드 수준으로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게임에 이르는 한국의 미디어 음악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piano montage]를 시작으로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없이 펼쳐질 '아티스트 이동준'의 행보가 벌써부터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