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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계의 VIP, 작곡가 랜디 에델먼의 팝 앨범.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한 편곡, 토토(TOTO)의 주요 멤버를 비롯한 거물급 연주자들이 담아낸 70년대 AOR의 결정체!
뉴저지 태생의 작곡가 랜디 에델만(Randy Edelman)은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킹 레코드(King Records)에서 편곡가로 데뷔해 CBS의 에이프릴 블랙우드 뮤직(April Blackwood Music)과 계약하며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겸 총괄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린다. 당시 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제공하는 특급 작곡가이기도 했는데 카펜터즈(Carpenters),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핍쓰 디멘션(The 5th Dimension), 블러드, 스웻 앤 티어즈(Blood, Sweat and Tears), 쿨 앤 더 갱(Kool & The Gang)등이 그의 주요 고객이었다. 또한 1973년 [달라스의 음모(Executive Action)]의 스코어러로 영화 음악에 데뷔했던 그는 80년대를 열며 영화음악계로 투신한다. 이후 지금이 될 때까지 그는 1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다. 그의 작품 중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통해서 가장 히트한 작품이라면 [맥가이버(MacGyver)]일 것이다. 그 외에도 NBC의 NFL중계 시 오프닝 테마라던가 올림픽 테마 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명성을 쌓으며 그는 1972년부터 1979년까지 6장의 솔로앨범을 발매했고 그 중 여섯 번째 앨범이 [You're The One]이다. 이 앨범은 그가 싱어송라이터로 정점에 있을 때 발매한 음반으로 성인 남성의 회고와 도회적인 느낌이 느껴지는 AOR 넘버들을 담고 있다. 날렵한 리듬, 깨끗한 톤의 기타와 일렉트릭 피아노, 신디사이져 사운드의 화려한 백킹, 브라스와 스트링 또한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편곡이면서도 듣기 편한 음악을 담고 있다. 게다가 세션 또한 토토(TOTO)의 주축 멤버들과 그 외에 기라성 같은 멤버(제이 그레이든, 레아 쿤켈, 파라거 브라더스, 마이클 맥도널드)들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70년대 말의 AOR이 지닐 수 있는 최상의 테이크를 수록한 음반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앨범 감상이 끝날 때쯤 이 앙상블에 감탄하시리라 자신한다.
▶ 반디에라/비트볼의 SONY/BMG 'Re-vamp' 시리즈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