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천국을 걷다' 로 돌아오다. 더원, 가슴으로 진심을 노래하다.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가수 ‘더원’이 2011년, 자신의 음악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4th 앨범을 가지고 돌아 왔다. 얼마 전 자신의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사랑하는 제자인 태연과 듀엣곡 ‘별처럼’을 선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전차트를 석권하며 사제간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던 가수 ‘더원’이 2년 반 만에 4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그 동안 3장의 정규앨범과 싱글, 각종 OST를 통하여 ‘더원’만의 중독성 있는 목소리로 호소력 짖은 감성보컬을 들려주던 ‘더원’은 발라드 장르에서 남다른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히트 작곡가팀 ‘Holiday(김희원+신형)’의 프로듀싱을 통해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진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금은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 1년여의 작업기간을 통해 완성된 이 앨범은 상업적인 트렌디한 음악과는 차별성을 두되 대중적인 친화감을 강화하고자하는 더원의 노력이 엿보이는 앨범이다. 프로그래밍을 최대한 배제하고 리얼 세션을 동원해 따뜻하고 풍성한 최고급 컬리티의 사운드를 만들고 그 사운드의 중심에 자신의 목소리를 위치시킴으로 대중음악의 가장 큰 힘이 가창자의 목소리에 있음을 증명한다.
각각의 트랙을 통해서 대가다운 면모를 한껏 발하고 있는 더원의 목소리는 타이틀곡 “천국을 걷다”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안정된 느낌으로 누구의 흉내 또는 특정장르의 창법을 모사하는 것이 아닌 깊은 더원만의 섬세한 감성 발라드로 완성되고 있으며 그 어떤 뮤지션보다도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앨범의 크래딧에는 듀엣곡 ‘별처럼’의 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하여 레인보우의 고우리, 랩퍼 수호, 배우 공형진,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민준, 국내최고의 작곡가 조영수, 안영민 등의 익숙한 이름들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런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후배가수 J-han을 잊지 않고 그의 미발표곡을 가창하는 인간적인 훈훈함도 엿볼 수 있다.
트렌드에 영합하는 영민함보다는 긴 호흡으로 진심을 노래하는, 섬세한 호흡으로 때로는 폭풍 같은 울림으로 맘처럼 표현되지 않는 말들,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는 진심어린 감정을 담아 놓은 ‘더원’의 앨범은 발라드 음악의 정수이며 인간의 목소리가 선사하는 가장 큰 기쁨이다.
“다시 걸어갈게요. 내 목소리가 하늘 끝 닿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