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키(yankie)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Lost In Memories'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등 한국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TBNY의 얀키가 지난 12월 싱글 'Wind Breaker' 로 공식적인 컴백을 알리고,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첫 솔로 정규앨범 “Lost in Memories” 를 발표한다.
'Lost In Memories'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로 힙합 본연의 색을 한층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일렉트로닉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실험정신이 돋보인다. 비장한 비트의 ‘Zombie’ 로 그동안 아껴왔던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냄과 동시에 앨범의 시작을 알리며, 그 박진감은 다음 트랙인 ‘디아블로’ 에서 Akira의 참여로 더욱 깊어진다.
슈프림 팀과 red rock이 함께한 ‘한잔의 추억’ 은 한편의 고전영화 속 술 한잔의 넋두리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타이틀인 ‘Happy Birthday’ 에서는 식상한 생일축하노래들을 한방에 부숴버린다 얀키의 전매특허인 강렬한 래핑과 프라이머리의 육중한 비트가 어우러져 얀키를 기다려온 힙합 팬들의 갈증을 한 번에 해소 시켜줄 것이다.
‘안정제’ 로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덥스텝(DUBSTEP) 사운드를 선보였으며 물질만능주의를 재치 있게 풍자한 ‘심술쟁이’에는 얀키의 분신과도 같은 톱밥이 속한 2winS가 참여하여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트랙들로 가득 찬 Lost in Memories!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고질의 사운드와 진한 얀키의 랩을 맛 볼 시간이다.
‘Featuring'
얀키 자신과 프라이머리를 비롯하여, TBNY 시절부터 끈끈함을 이어오고 있는 가오, 일렉트로닉 DJ 그룹 플래닛 쉬버,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 소울컴퍼니의 비다로카, 데드피의 EP앨범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려오고 있는 제스춰가 프로듀서로 나섰으며, 하이라이트 레코드에 팔로알토와 이센스 & 사이먼 디의 슈프림 팀, TBNY의 팀 메이트 였던 톱밥과 범키로 이루어진 투윈스,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 마스터플랜의 본킴, 그리고 아키라와 유니크 원, 레드 락, 보컬리스트 멜로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