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우주의 근원적인 소리 ‘옴(Om)’ 챈팅 명상음악! 깊은 명상과 요가 수련, 마음 치유와 휴식에 효과적! 옴~ 소리 같은 둥근 파장이 주위에 편안한 진동을 만들어 온안함과 활력을 주고 긴장을 풀어준다! 출시이래 《아마존》, 《아이튠즈》 뉴에이지 및 명상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 & 스테디 셀러! (명상음악 평론가 김진묵의 상세한 해설 삽입)
12명의 명상 및 요가 수련자들로 구성된 《옴 챈팅 앙상블(Ensemble)》이 우주의 근원적인 소리인 ‘옴’을 힘있으면서도 듣기에 편안하고 안온하게 챈팅한다. 한 마음으로 마음을 모아 전인(全人, Whole being)으로 볼록렌즈를 통과한 햇빛처럼, 강렬한 집중과 각성(覺醒)을 동반하여 염송(念誦)한 매우 특별한 레코딩이다.
‘옴’ 챈팅의 핵심은 ‘긴장을 푸는 데’ 있다. ‘옴’을 염송하면 우주의 움직임의 흐름을 타고 호흡과 각성, 우리 몸 속의 생명 에너지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굳어져 있는 몸과 마음을 울려주어 편안하게 풀어짐을 감지하게 된다. 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같이 따라서 하는 것이 더욱 좋다. 깊은 명상과 요가 수련, 마음 치유와 휴식을 위한 음악으로 최근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명상음악 평론가 《김진묵》 추천사
“불교의 ‘옴 마니 반메 훔’이나 힌두교의 ‘옴 나마 시바야’ 같은 만트라(眞言)가 ‘옴’으로 시작하듯 ‘옴(OM)은 우주의 가장 근원적 소리임을 의미한다. ‘옴’ 챈팅을 시작하면 주위의 에너지가 변한다. ‘옴’ 소리와 같은 둥근 파장이 주위에 편안한 진동을 만들어 온안함을 주며, 주위의 에너지들과 조화를 이룬다. 그 진동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 음반 해설
고대 티벳에서 유래된 ‘나다브라마’ 명상은 우주의 에너지를 감지하는 테크닉인데, 이 역시 ‘옴’ 챈팅으로 시작한다. 핵심은 ‘긴장을 푸는 데’ 있다. 우리네 삶이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을 봐도 우리는 긴장 속에서 본다. 긴박한 장면에서 우리는 들숨에서 멈추고 화면을 응시한다. 이렇듯 우리는 뿌리 깊은 긴장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이완을 통해 삶의 근원으로 내려가야 할 필요가 생긴다.
본 앨범은 우주 근원적 소리인 ‘옴’으로 구성된다. 12명의 명상 및 요가 수련자들로 구성된 《옴 챈팅 앙상블(Ensemble)》이 우주의 근원적인 소리인 ‘옴’을 힘있으면서도 듣기에 편안하고 안온하게 함께 챈팅하고 있다. 한 마음으로 마음을 모아 전인(全人, Whole being)으로 볼록렌즈를 통과한 햇빛처럼, 강렬한 집중과 각성(覺醒)을 동반하여 염송(念誦)한 매우 특별한 레코딩이다. 두 개의 트랙 중 하나는 기존 ‘옴’ 챈팅이고, 나머지 하나는 ‘옴’을 하모나이즈한 트랙이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그치지 않고 계속 물 흐르듯, 두 번째 트랙은 천사의 소리 같은 하모니와 강약으로 임프로비제인션 하면서 ‘옴’을 챈팅하고 있다.
호흡 수행 시 본 음반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특히 수행 후, 마지막 이완에 좋다. 주의 깊게 만들어진 진동이 긍정적 도움이 될 것이다. 홀로 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겠지만 같이 따라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옴’ 챈팅을 하다가 나의 영혼(아트마)과 우주 영혼(파르마트나)의 숭고한 결합을 경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종교는 사랑을 이야기 한다. 우주의 가장 상승된 에너지가 사랑이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명상 테크닉을 활용하여 그 근본에 다가간다. 결국 종교는 학교이고, 명상은 커리큘럼이다. 종교를 귀신에 빚대어 생각하는 것은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는 것과 같이 허망한 노릇이다. 종교는 사랑을 다루는 과학이다. 신비주의에 빠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우주와 생명의 궁극적 소리 ? ‘옴’ 챈팅!
‘우주의 소리 에너지’를 힌두교에서는 ‘나다(Nada)’라고 한다. 나다에서는 우주의 가장 근원적 소리(Sound)를 ‘옴(Om)’이라고 한다. ‘옴’은 우주의 궁극적 소리인 것이다. 모음의 모음 정도가 될까? 누군가는 ‘옴’보다는 ‘궁’이 보다 더 근원에 가까운 소리라고 한다. 나는 ‘음’이 보다 근원적인 소리라고 판단한다. ‘옴’만해도 어느 정도 입을 오무려야 하는 의도적 혹은 행위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세한 차이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내 판단은 이렇다. ‘옴’이건 ‘궁’이건 결국 ‘..음..’이 된다. 우리가 정확하게 입을 오무려 ‘옴’하는 것은 영문 표기를 따르려는 데에서 오는 것이다. ‘옴’을 영문으로 ‘Aum'이라고 쓰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아옴’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확한 발음이야 어찌되었든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우선 모음부터 발음한다. 옹아리의 시작이다. 엄마를 뜻하는 말은 어디서나 ‘엄’, ‘맘’ 등 ‘근원적 사운드’로 출발한다. 불교의 ‘옴 마니 반메 훔’이나 힌두교의 ‘옴 나마 시바야’ 같은 유명 만트라(眞言)가 ‘옴’으로 시작하는 것 역시 이러한 근원을 의미한다. 고대의 성현들은 우주 혹은 생명의 근원에서 숭고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명상은 가장 근원으로 내려가는 기술이다. 우주의 근원, 생명의 근원에 다가가는 작업이다. 그 상태에 도달하는 테크닉이다. ‘옴’ 챈팅은 소리의 근원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빛의 근원을 찾아가는 테크닉도 있다. 이러한 테크닉이 모두 살면서 껴입은 옷들을 한 겹씩 벗어내는 과정이다. 결국 명상이란 생명의 근원, 그러니까 가장 안온한 상태인 고른 호흡을 보이는 상태에 도달하는 방편이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우리의 호흡은 흐트러진다. 씩씩거리면서 기도하는 이는 없다.
17세기 이전 과학자들은 소리는 음원으로부터 어떤 입자가 흘러나와 귀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 후 여러 실험 등을 통해서 소리란 미세한 기압의 변화로 이루어지는 공기의 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장은 진동(바이브레이션)을 만든다. 진동에는 힘이 깃들어 있다. 다양한 소리는 각기 다른 진동을 일으켜 육체적,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낸다. 좋은 소리는 인체의 조화를 도모하고, 굳어져 있는 몸과 마음을 울려주어 편안하게 풀어준다. 이미 인도의 성현들은 오래 전부터 우주의 하모니인 나다와 자신을 조화시키기 위해 소리의 원리를 이용했다. 스와미 시바난다는 ‘소리는 형태를 만들어 내는 진동’이라고 말한다.
‘옴’ 챈팅을 시작하면 주위의 에너지가 변한다. ‘옴’소리와 같은 둥근(?) 파장이 주위에 편안한 진동을 만들어 온안함을 준다.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소리의 파장이 주위의 에너지들과 조화를 이룬다. 그 진동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우주의 근원적 파장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하면 효과적이다. ‘옴’ 챈팅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긴장을 풀고 ‘옴~’이라는 소리를 내며 이를 주의 깊게 들으면서 이 파동을 몸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 명상음악 평론가 김진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