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조규찬이 이 겨울 7집을 발표했다.
'무지개', '소중한 너', '믿어지지 않는 얘기', 'Baby Baby'등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음악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조규찬. 2년여만에 발표된 그의 신작 앨범 [Single Note]역시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 '마지막 돈키호테'는 팝적인 멜로디에 그만의 천부적인 감수성이 가득한 노랫말과 애절한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한 번쯤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와닿을 곡이며, 후속곡으로 유력시되는 '멜로디'는 전작 타이틀 곡 'Baby Baby'의 작곡자 데이비드 타오(David Tao)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하여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기대를 더한다.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CBS 라디오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DJ를 맡아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올 겨울 크리스마스 콘서트도 예정중이다.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는 조규찬의 이번 앨범 [Single Note]는 점점 추워지는 요즈음 가슴 적시는 발라드를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