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JANG Ji Youn) - Dunamis
장지연은 예원,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의 길을 걷다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나온 재원으로, 이 앨범은 그녀의 미모만큼 아름다운 연주곡이다. 앨범 제목인 'Dunamis'는 다이나마이트의 어원으로 종교적으로는 '모든 것이 변화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을 뜻하는 말로 장지연은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시련과 고통, 괴로움 속에서 점차 자신의 꿈을 잃고 자아를 잃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이 곡들을 통해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찾기를 원하며 만들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뉴에이지라는 장르밖에 없지만 장지연은 보다 깊고 따뜻한, 그리고 사랑을 찾아 주고 싶은 마음에 이 곡의 장르를 'New Ballad' 로 분류하고 싶다고 한다.
실제 자신의 일기를 하나씩 꺼내어 음악으로 담아놓은 이 앨범은 'NOVEMBER', '시마엘의 노래', '사랑을 알다', 봄날' 등 따뜻하고 감미로운 11곡이 수록된 것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