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울 프로젝트, 소울사이어티의 세 번째 싱글 [Just Say]
채영, 헤리티지, MC 메타(가리온), 마일드 비츠 등 소울 프렌즈 대거 참여!
2010년 8월부터 시작된 프로듀서 윤재경 (a.k.a Mbrica)의 프로젝트 소울사이어티(Soulciety)의 싱글 레이스는 올해도 계속된다. 베테랑 보컬리스트 Amin.J와 소울맨등을 대동했던 [Urban Jamin'], 신예 알앤비디바 보니와 빅밴드 커먼그라운드가 가세했던 [Coming Home]싱글에 이어 이번 [Just Say]에서도 보석 같은 소울 프렌드가 함께했다. 엠브리카와 함께 러브 TKO라는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던 베테랑 보컬 채영, 한국힙합의 기둥 가리온의 MC 메타, 한국힙합의 대표 프로듀서 중 한 명인 마일드 비츠, 유명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숨은 명 키보디스트 제이 키즈 등이 그들이다.
싱글의 대표곡 "Just Say"는 오랫동안 엠브리카와 호흡을 맞춰왔던 채영의 여유로우면서 깊은 맛을 내는 보컬과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멜로디 라인이 일품인 곡. 여기에 MC 메타의 보기 드문 감성적인 랩핑까지 가세하여 더욱 듣는 맛을 더한다. 그리고 원곡의 감흥은 마일드 비츠가 특유의 정교한 샘플링 작법으로 완성한 "Just Say(Olschool Vinyl Mix)' 버전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또 다른 수록곡 "Jamin'(8-Bounced Mix)"는 작년 싱글들에 수록되었던 곡 Jamin'의 다른 버젼에 이어 헤리티지와 제이 키즈를 참여시켜 좀 더 어반한 감성을 극대화시킨 트랙이다. 무엇보다 탄탄한 어레인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알앤비/소울 음악을 잘 만드는 프로듀서들은 많아졌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으로 잘 만드는 것과 그 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잘 만드는 것 사이에는 초월할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엠브리카는 후자에 속하는 뮤지션이다. 이러한 프로듀서가 만들어낸 음악을 듣고 어찌 우리가 가슴 벅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연주자, 편곡자 등 어느 역할이든 제한 없이 다양한 방면의 실력파 뮤지션과 합작을 통해 깊이 있는 소울 음악을 추구하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 소울사이어티. ‘소울 음악을 만들 줄 아는 프로듀서’ 윤재경과 ‘소울을 부를 줄 아는 보컬’ 보니가 만난 이번 싱글은 다가오는 겨울, 음악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