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와 세계 유명 디제이들이 극찬하고 있는 인터네셔널 비트메이커들이 만든 심호한 힙합 실험작 [Simo-Mood Schula]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모(Simo)의 첫발매작 무드 슐라(Mood Schula)는 힙합 음악의 작법 안에서 이 '소리의 실험'에 대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그 어떤 전자음악의 기법들도 받아들여 녹여낸 이 사운드는 진보적이면서 자유롭고, 규칙을 깨는 듯 하면서도 과거의 음악들이 가진 미덕을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의 음악들은 절반은 Simo, 나머지 절반은 Mood Schula가 작,편곡 프로듀스하고 있다. Simo의 음악이 불규칙한 리듬 위에 새롭게 해석한 훵크와 덥, 뉴에이지, 재즈의 요소를 지녔다면 Mood Schula의 음악들은 소울, 블랙락(Black Rock), 훵크(Funk)의 요소가 결합되어 선 굵은 비트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두 성격의 프로듀서의 하모니는 실험적이고 새롭지만 결코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이미 이들의 트랙은 BBC라디오를 비롯한 해외 유명 힙합/일렉트로니카 라디오 쇼를 통해 플레이 되었고 LA와 런던의 비트씬에서 극찬을 받아왔다. 이러한 유명세 덕분에 영국의 소울 뮤지션인 올리버 데이소울(Oliver Daysoul)그리고 가장 주목받는 엠씨이자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에미넴(Eminem)과 언더그라운드 시절 같이 활동했던 길티 심슨(Guilty Simpson)등이 흔쾌히 앨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