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했으나 새상품과 같음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이 리메이크 음반 을 출시, 리메이크 음반의 신화를 이어간다.
<찬바람이 불면>, <광화문 연가>, <텅빈 거리에서>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의 총 집결체로 벌써부터 음반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리메이크의 묘미'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작'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 고 해 다시 한번 그의 뛰어난 곡 해석 능력을 기대하게끔 한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이지연의 <사랑이 지나가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등 20대부터 50대 이상 성인층에게 사랑 받은 곡들을 수록했다. 발라드와 솔, 포크 그리고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시도를 감행, 리메이크 범위를 넓힌 이수영은 발군의 보컬 실력을 과시한다.
"젊음과 치기가 그대로 살아 있는 노래, 고뇌와 풋풋함이 살아 숨 쉬는 노래를 다시 불러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하는 이수영은, 5.5집 에서 '이수영 표'의 가늘고 섬세한 감성으로 원작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