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ia Project Vol.1]은 엠피아 Entertainment와 엠피아 뮤직 Acadamy의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으로 엠피아 엔터테인먼트의 음반 기획, 제작 능력과 엠피아 뮤직 아카데미의 훌륭하고 개성넘치는 음악적 역량이 총 동원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UZU Believe Luv의 Believe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스티비원더, '이기현'의 프로듀싱은 앨범 퀄리티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게 했고, 특히, 가수 겸 작곡가이기도 한 프로듀서 ‘하림’의 참여는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여주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타이틀 곡 ‘흩어지고 잊어져가네’의 뮤직비디오는 축구 감독 임흥세 선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퀘지레템바(2010)’의 감독 ‘이홍석’이 맡았다.
여기까지는 정말 평범하기 그지없는 앨범 소개에 불과하다. 결국은 대한민국의 엠피아 엔터테인먼트라는 공장에서 음악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트랙을 쌓아 올려 만든 앨범이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제 진짜 ‘Ampia만의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Ampia Project Vol.1]은 저마다의 감성과 음악적 아이디어로 똘똘 무장한 학생들과 옆에서 이들을 지켜보고 같이 부대끼며 열성적으로 지도한 선생님들이 함께한 앨범이다. 애초에 엠피아 아카데미 학생들의 기념음반을 제작하기위해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에서 드라마틱한 방향 전환을 이루게 되는데, 학생들만 참여하는 앨범이 아닌 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온 선생님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한 앨범이 바로 그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작업실에서 직접 데모를 만들고 녹음실에서 sound track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체득했다. 프로그래밍과 악기 파트를 담당한 선생님들도 녹음실에서 밤을 새워 가며 녹음을 하고 학생들과 교감하기위해 시도 때도 없이 촉을 세우곤 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과 기타 등등의 노력이 이번 앨범을 세상에 탄생시키도록 만든 하나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그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음악적 경험치를 획득하기 위한 일회성 Project로 끝나버리는 앨범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이번 앨범 작업을 통해 서로의 음악적 감성으로 한층 더 돈독해진 그들에게,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듯싶다.
앨범의 사운드 트랙은 저마다의 개성과 감성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계속되는 이들의 음악적 행보와 스토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