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달에 도착한 그때 나에겐 그 아이가 찾아 왔다. 대한민국을 담은 감성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OST]
[소중한 날의 꿈] OST는 음악을 맡은 이지연 음악감독(무비클로저)이,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곡가 김영호(뮤직앤필름컴퍼니)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거기에 개성 있는 색깔로 즐겁게 노래하는 밴드 '하늘달리기'와 'The Deep Song'의 참여로 다채롭고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영화 주제가인 '기억해 둬'(Track01,09)에서는 우성민과 장소연의 마음을 흔드는 목소리와 정갈한 사운드를, 첫사랑의 설레임을 표현한 타이틀곡 '그냥 좋은 사람'(Track02)에서는 아련한 추억 같은 노래를 만나 볼 수 있다.
스코어 음악은 이지연 음악 감독이 소속된 영화음악 제작회사 무비클로저 (Movie Closer) 에서 제작되었다. 오랜 영화 음악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멤버들의 노련하고 감동적인 사운드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무비클로저의 신민섭과 정준영이 음악감독과 팀을 이루어 테마의 작,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에 참여하였다. '멋 부리지 않은 소박한 음악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이지연 음악감독의 말처럼, 소란과 유행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순수한 노래들의 꾸밈없는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소중한 날의 꿈] 영화 보도자료
사람이 느껴지는 꾸밈 없는 세계로의 초대! "나는 어른으로 가는 길에 있다. 그 가는 과정에 지쳤을 때 어떤 일을 할지도 모르던 시시한 때를 기억하려고 한다." 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 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된다. 한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수민과 철수를 만나며 이랑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는데…… 영화 [소중한 날의 꿈] 은 모든 어른이 겪었을 청소년 시절을 배경으로 어른이 되는 성장통을 겪으며 미래를 꿈꾸는 평범소녀 '이랑'에게 찾아온 가슴 뛰는 첫사랑을 명랑한 웃음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 기획부터 제작, 완성까지 총 11년의 시간이 걸린 장인정신 프로젝트로, 총 작화 수 10만장으로 완성된 손맛이 느껴지는 2D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인다.
글. 정습(Ma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