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했던 블루 아이드 소울의 제왕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마이클 볼튼! 2011년 듀엣 앨범으로 컴백하다!
최고의 보컬리스트, 연주자, 작곡가와 함께 한 마이클 볼튼 Michael Bolton 의 듀엣 앨범 GEMS: THE DUETS COLLECTION
허스키 보이스의 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21세기 새로운 팝 역사를 써 내려갈 대망의 21번째 정규 앨범
에바 케시디, 크리스 보티, 실 등 이름만으로도 흥분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의 듀엣 앨범
고인이 된 포크 여성 싱어 송 라이터 “에바 캐시디”의 보컬에 듀엣으로 목소리를 입히는가 하면 영화 [슬럼 독 밀리어네어]의 음악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석권한 인도의 영화음악가 “A.R. 라만”과 작업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듀엣 음반은 개성 강한 목소리를 지녔으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내는 그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은 물론 여전히 녹슬지 않은 송 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첫 트랙 ‘Love Is Everything’은 인기 3인조 컨트리 밴드 “래스컬 플래츠”와의 듀엣 곡으로 컨트리 록 스타일에 훌륭히 녹아 드는 허스키한 소울 보컬이 인상적이다.
요절한 포크 뮤지션 “에바 캐시디”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무공해 보컬로 잘 알려진 스팅 원곡의 리메이크 ‘Fields Of Gold’. “에바 캐시디”의 버전으로 잘 알려진 이 노래에 그녀의 목소리와는 전혀 이질적일 것 같은 마이클 볼튼의 허스키 보이스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어덜트 컨템퍼러리 넘버임에는 틀림 없는 사실이다.
인도음악가 “A.R. 라만”과 함께 곡을 만든 사랑 노래 ‘Sanja’는 소프트한 팝 사운드에 “A.R. 라만” 특유의 체취가 가미된 곡이며 부드러운 마이클 볼튼의 보컬과 속삭이는 듯한 여성 보컬 코러스가 어우러지며 어쿠스틱 기타에 프로그래밍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독특한 감각의 트랙이다. 일 디보, 크리스 보티, 윈튼 마살리스 등과 협연했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아키코 마이어스”가 함께 한 ‘Pride (In The Name Of Love)’, 이 곡은 아일랜드 록 밴드 U2의 1984년 음반 [The Unforgettable Fire]에 실렸던 명곡으로 과거 록 뮤지션의 전력을 살려 도전한 이 곡은 록 음악에 바이올린과 만돌린, 그리스 악기 부주키 등이 가미되어 독특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호주의 국민 가수 “델타 구드렘”의 발라드 곡인 ‘I’m Not Ready’는 “델타 구드렘”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마이클 볼튼과 보컬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는데, 마이클 볼튼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하게 뽑아 올리는 허스키 보이스를 감상하고 있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Over The Rainbow’는 브라질 여가수 “파울라 페르난데스”와 흐흡을 맞추고 있는데 보사노바 리듬에 창법은 R&B 스타일의 기교를 가미하는 등 독특한 느낌을 보여준다.
마이클 볼튼 자신이 퍼시 슬레지의 1966년 원곡을 리메이크해 빌보드 핫 100 싱글스 차트 넘버 원에 올렸던 ‘When A Man Loves A Woman’에 메들리로 이어지는 ‘It’s A Man’s Man’s Man’s Man’s World’는 1966년 제임스 브라운의 레코딩으로 잘 알려진 작품으로 ‘Kiss From A Rose’로 알려진 “실 (Seal)”이 참여해 블루스로 연주되고 있는데 특히 중간에 멘트가 덧붙여지며 라이브의 느낌을 살려내는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The Prayer’는 데이빗 포스터와 캐롤 베이어 세이거 콤비의 곡으로 팝페라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캐나다 여가수 “라라 파비안”이 함께 소화해주고 있다. 마이클 볼튼이 클래식 발성으로 노래하는 부분이 인상적인데, 고음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팝 발성으로 바뀌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또 다른 블루 아이드 소울 뮤지션 조 카커의 리메이크로 히트를 기록했던 ‘You Are So Beautiful’은 로맨틱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는 매력남 “크리스 보티”의 트럼펫이 마이클 볼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마이클 볼튼의 음악에서 환상의 호흡을 이뤄냈던 케니 지의 색소폰과는 또 다른 느낌의 로맨틱 팝을 만들어내고 있다.
포크 록의 대부 밥 딜런의 1997년 음반 [Time Out Of Mind] 수록 곡 ‘Make You Feel My Love’는 독일 출신 여가수 “헬렌 피셔”가 함께 하고 있는데, 오르간과 피아노가 주도하고 밥 딜런의 다소 투박한 보컬이 함께 했던 원곡에 비해 달리 어쿠스틱 기타에 두 남녀의 달콤한 보컬이 덧입혀져 완전히 다른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캐나다가 낳은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의 원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던 ‘Hallelujah’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하며 가스펠의 느낌이 가미되었다.
마이클 볼튼의 히트 앨범 [Time, Love & Tenderness] 수록 곡으로 영국 차트에서 히트했던 소프트 록 넘버 ‘Steel Bars’는 밥 딜런과 함께 만들었던 곡으로 떠오르는 호주의 떠오르는 여성 싱어 송라이터/기타리스트인 “오리안티”의 화려한 기타 솔로가 음악을 지배하고 있다. 마이클 볼튼의 보컬이 지배하며 후반부에 여성 코러스와 일렉트릭 기타가 함께 했던 원곡에 비해 기타 솔로의 비중이 훨씬 커져 또 다른 감각으로 만들어져 있다.
전곡 영문 가사 수록.
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온 “임재범”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클 볼튼’ 임재범을 가리키는 말로 항상 빠지지 않았던 말이 ‘한국의 마이클 볼튼’ 이었고, 그로 인해 ‘마이클 볼튼’의 음악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금 그의 가창력과 힘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이번 앨범에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