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본고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Jihyun Lee 의 첫번째 앨범 [Over The Water]
그녀의 음악은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지닌다. 또한 매우 영감이 넘치며 때론 그 안에 동양적 운치를 더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다양한 개성들이 흥미롭게 어우러진다.
* 그녀의 피아노는 몽롱한 멜로디의 평이함부터 복잡함을 모두 어우른다. - Joanne Brackeen -
* 그녀의 음악은 매우 정교하다. 그녀가 음악의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방식은 매우 흥미로우며, 특히, 'Confusion' 이라는 곡은 매우 독창적이며 새로운 컨셉을 갖고 있다. - George Garzone -
* 그녀의 피아노는 파워풀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동시에 서정적인 그녀만의 감성을 놓치는 일이 없다. - John Tchicai -
조앤 브래킨,조지 가존,존 치카이 이 현존하는 재즈계 거장들의 찬사는 미국 내 유명 뮤지션에 대한 코멘트가 아닌 'Jihyun Lee' 라는 한국인 피아니스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국 재즈계에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피아니스트 'Jihyun Lee' 는 현재 미국의 보스톤과 뉴욕의 재즈씬을 오가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보스톤 최고의 재즈클럽 'Leggatta Bar', 'Lily Pad'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해 왔으며, 뉴욕의 유명 재즈콘서트 "FREEDOM"참여, 세계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조지 가존과의 협연 등으로 미국 재즈계에 이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Jihyun Lee'의 첫번째 앨범 [Over The Water]가 미국보다 한발 앞서 한국에서 발매되었다. 그녀의 이번 앨범은 총 8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스펠곡인 2번트랙 'O, Lor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곡인 6번트랙 'Dindi' 를 제외하고는 전부 그녀가 직접 작곡한 곡들로 이루어져있다.
1번트랙 Faithful은 '지현리'만의 독특한 화성이 진행되는 아름다운 곡이며, 특히 '조지 가존'이 함께 연주하며 극찬한 3번트랙 'Confusion'은 독특한 리듬 모티브 위에서 피아노와 색소폰이 서로 방해받는 듯 하면서도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는 곡으로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5번트랙 'Han(한)'은 한국적인 가락을 모던재즈에 녹여내며 미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곡이다.
그녀의 앨범에는 위에서도 언급한 현 재즈계의 살아있는 거장 조지 가존(George Garzone)이 기꺼이 색소폰으로 참여했으며, 드럼을 연주한 미키 마츠키(Miki Matsuki)는 윈튼마샬리스, 조앤 브래킨, 조지가존, 존 치카이, 대런 배렛, 데이브 브라이언트, 스탄 스트릭랜드 등 수많은 거장들과 협연을 했으며, 미국내 영화, 라디오, 텔레비젼 음악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베이스주자 션 파리아스(Sean Farias), 오보에연주자 이즈미 사카모토(Izumi Sakamoto)등 보스톤과 뉴욕의 떠오르는 젊은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이번 지현리의 첫번째 앨범 발매에 맞춰 그녀의 밴드가 미국내 연주일정을 중단하고 7월 13일부터 열흘간 내한하여, 스케줄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하는 조지 가존을 대신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켄지 오메'와 함께 16일 부산, 21일 서울, 22일 광주를 잇는3개도시 투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