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드라마로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로맨스가 필요해’의 OST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조여정의 깜짝 가수 데뷔로 화제를 모은 part.1의 조여정, 김정훈의 듀엣곡 ‘애교’부터 김정훈의 솔로곡 ‘후애’가 포함된 part.4까지 인기를 모은 곡들을 모두 모은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시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리얼하게 다루며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OST는 조여정, 김정훈, 그리고 오랜만에 신곡 발표로 화제를 모은 가수 유미, 하은, 그리고 배우 최성준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조여정과 김정훈이 함께 부른 part.1 ‘애교’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만든 작곡가 이현승과 이기, 노주환의 합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세련된 일렉트로닉의 조화가 돋보이는 상큼하고 달콤한 곡이다. 특히 조여정의 맑고 귀여운 목소리가 김정훈의 매력적인 음색과 맛있게 버무려져 밝은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Part.2 ‘로맨스데이’는 화요비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의 편곡자 부찬웅과 박상혁의 공동 작곡으로 '궁', '괜찮아 아빠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인 배우 최성준이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연인에게 보내는 달콤한 프로포즈 같은 곡으로 귓가를 맴도는 달콤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달달한 러브송이다.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강우현이 공동작곡하고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별’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등 애절한 발라드를 통해 대중들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유미가 3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한 part.3 ‘나무토막’은 인영(조여정 분)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복잡한 감정을 더욱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part.4는 남자 주인공 김정훈과 가수 하은이 참여했다. 김정훈의 곡 ‘후애 後愛 (하지 못한 말)’는 이재준 음악감독이 구상 단계부터 김정훈을 타겟으로 두고 만든 곡이다. 역시 음악팀의 이선혜가 작사를 맡아 극 중 인영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성수(김정훈 분)의 마음을 대변하는 김정훈의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울어진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함께 공개된 동명의 곡 ‘로맨스가 필요해’는 상큼한 느낌과 재즈적인 화성을 복합시켜놓은 곡으로 역시 이재준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했으며, 사랑이란 무엇일까란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작사가 윤사라가 작사를 맡았다. 또한 전자악기를 배제하고 편곡되었으며 오랜만에 컴백한 가수 하은의 깔끔하고 담백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있다. 여기에 이재준 음악감독의 출연배우들의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테마곡들로 이루어져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