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OST (KBS 월화드라마)
사랑이 무서워
현대판 남남북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테마곡 ‘사랑이 무서워’는 금지된 사랑 앞에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주인공 명월(한예슬)과 강우(에릭)의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곡은 드라마 `팻션70s`의 `가슴 아파도`(플라이 투더 스카이) 와 `발리에서 생긴일`의 `안되겠니`(조은) `웃어요 엄마`의 `한사람`(다비치)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가요계의 힛트메이커 작곡가 신인수와 작사가 조은희 콤비의 또다른 야심작으로 현실을 초월한 사랑의 두려운 심리를 마치 해부하듯 솔직하게 그려낸 가사에 `쩐의전쟁`의 `일년을 하루같이`와 `사랑 그놈`등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바비킴의 개성있고 감각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드라마의 극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다.
세상 그 누구보다
작품선정에 까다로운 박정현 '스파이명월' OST 참여로 화제. '나가수' 다시 재평가 받으며 폭풍 가창력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박정현, 여기에 '시크릿가든' 백지영, 현빈의 '그여자', '그남자'.. '최고의 사랑'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 '미스리플리' 박유천의 '너를 위한 빈자리'등 OST 주제곡의 새로운 방향을 조심스레 제시하고있는 전해성이 작곡을 맏아 주목, 또한 전해성과 함께 작업한 시인 원태연이 노랫말을 맡아 삼위일체의 완성도를 이뤘다.전형적 드라마 OST의 스타일을 탈피하며 과감한 Synth와 피아노 라인이 돋보이는 드라마틱 발라드로 극중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변화와 전체 스토리라인을 잘 대변하고 있다는 평.
더 사랑한다면
이번 '더 사랑한다면' 이란 곡은 려욱의 감성적이면서 중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 이현승과 작사가 최갑원이 또 한번 만들어낸 합작품으로서 애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에 대해 말한 곡이다. '언제나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은 너였다'라는 슬픈 가사처럼 가사하나하나 절제된 듯한 담담한 느낌의 려욱의 목소리가 잘 묻어나는 곡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애잔한 슬픔이 잔잔한 감동으로 스며들 것이다.
사랑할 수 있을 때
바비킴 & 길학미의 감미로운 러브송!! “사랑 할 수 있을때”는 바비킴의 기존 2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O.S.T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바비킴 작곡, 함경문 작사로 만들어진 보사노바 풍의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그 당시 ‘정인’이 듀엣으로 참여했던 부분을 슈퍼스타K 출신 ‘길학미’가 다시 불러 ‘정인’과는 또 다른 ‘길학미’만의 매력으로 곡이 재탄생되었다. ‘길학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바비킴’ 특유의 개성적인 보이스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이 잘 표현되어 듣는 이로 하여금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I Love You
트랜디한 미듐템포의 곡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의 샤방샤방한 목소리와 미료의 랩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오며 브.아.걸이 가세하여 한껏 이 노래를 돋보이게 했다. 다비치의 HOT STUFF과 윤상현의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 의 대히트에 이은 또 한번의 히트를 예감한다. 이곡은 아가씨를 부탁해Ost 다비치의 HOT STUFF과 윤상현의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 를 작곡한 신인수가 다시 한번 야심 차게 작업한 곡이어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느낌
드라마 Ost에서 이례적으로 시도하는 완성도의 BG로 아낌없는 투자와 정성어린 감성이 담겨있다. 기타리스트 샘리의 Ukulele연주가 인상적이며 마치 한편의 흑백영화를 보는 듯 아련한 그 무엇인가가 떠오르며 가슴속을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