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비트는 야마하에 의해 아시아 여러 지역에 걸쳐 치러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이며 최근에는 남미 지역의 참가도 늘고 있습니다. 각 국가와 지역의 예선으로 시작, 각국의 최고가 모이는 최종 결선의 그랜드 파이널에 이르기 까지 참가 밴드들은 아시아 최고 밴드가 되기 위하여 열띤 경합을 벌입니다.
한국의 아시안비트 코리아 밴드 콘테스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져. 단순히 그랜드 파이널로 가기 위해 통과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큰 의미를 갖는 밴드 문화 응원 프로젝트가 되어, 국내의 다른 밴드 경연대회들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은 누구나 연주해 볼수 있는 악기들과 야마하 바이크, 각종 미니콘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아무 부답 없이 참여하고 즐기는 페스티벌입니다. 이런 즐거움 속에서 어쩌면 경연 입상 여부나 등수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각자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가진 출중한 밴드들이 마음껏 서로 뽐내며 즐기는 날입니다. 그런 아시안비트 2011 코리아 파이널 최종 입상자 10밴드의 컴필레이션 음반이 출시 되었습니다. 여기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하는 신인 밴드 10팀을 만나보시고 또 그들의 미래를 한번 점 쳐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