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그리고 도심 한복판과 자연 경관 사이를 질주하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이브 맞춤형 음악 컬렉션
영화 [탑건]의 역동적인 수록곡, 케니 로긴스 'Danger Zone'에서 부터 영화 [록키] 시리즈에 삽입된 서바이버 'Eye Of The Tiger', 폭스바겐 자동차 CF 삽입곡인 램 잼 'Black Betty', 메탈의 선봉장 주다스 프리스트 'Breaking The Law'에 이르기 까지.... 총 68곡
각종 영화/CF 삽입곡, 슈퍼스타의 대표 곡들이 삽입된, 당신의 드라이브감을 배가 시켜줄 완벽한 드라이브용 모음집의 탄생!
조지 마이클, 엘비스 프레슬리, 저니, 주다스 프리스트, 토토, 핑크, 캔자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존 덴버, 보스턴, 서바이버, 그루브 아마다 등
보통 드라이브를 할 때, 특히나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에는 뭔가를 들어야 할 상황에 놓이곤 한다. 그렇다고 라디오를 틀어놓고 있자니 사람목소리만 나오고, 일반 앨범을 듣자니 운전할 때 듣기에는 좀 그냥 그런 노래들이 중간에 끼워있기도 해 간혹 난감할 때가 있다.
그리하여 발매된 운전을 위한, 그리고 꼭 운전이 아니더라도 소위 ’드라이브감' 이라 표현하는 추진력, 혹은 질주감을 가진 트랙들을 애호하는 이들을 위해 모아놓은 음반이 바로 [Pure…Drive] 이다. 보통은 8,90년대의 곡들로 채워져 있고, 그보다 더 오래된 트랙들, 혹은 최신 트랙들도 간간히 발견할 수 있는데, 곡들은 그렇다고 꼭 너무 질주하는 트랙들로만 묶어놓은 것은 아닌지라 나름 기승전결을 가지고, 그리고 특성에 맞게끔 잘 조합되어 있는 편이다. 일단은 키를 꼽고 시동을 걸어보자.
앨범에 수록된 신디 로퍼 (Cyndi Lauper)의 노래 제목처럼 밤새도록 드라이브를 할 일이 있을 때 (I Drove All Night) 운전에 최적화된 이 모음집은 당신의 조수석 옆에서 함께 당신의 기분을 운전해나갈 것이다. 황량한 빌딩숲, 그리고 고속도로를 지나는데 옆 자리에 그 누구도 없을 때, 음악보다 더 완벽한 친구는 아마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