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사운즈(Dub Sounds) 소속 베테랑 힙합 뮤지션 딥플로우(Deepflow)의 새로운 정규앨범 [Heavy Deep]이 10월 20일 발표된다.
2007년 데뷔작 [Vismajor] 이 후 4년 만에 발표 되는 이번 앨범은 그가 8년간 몸담았던 빅딜스쿼드(BDSQ) 탈퇴 후 새로운 크루 인 비스메이져(Vismajor)와 함께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앨범이라고 전해왔다.
딥플로우 는 비스메이져 소속 신예 프로듀서 J-Sin, TK 와 함께 앨범의 총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그가 기존에 보여줬던 무겁고 하드코어 한 색깔을 유지한 체 써던힙합(Southern Hip Hop) 스타일을 접목시켜 전보다 더욱 진보되고 세련된 사운드를 담았다고.
객원 랩퍼로는 부가킹즈(Bugar Kingz)의 주비트레인(Juvie Train), 바스코(Vasco), 스윙스(Swings), 쿤타(Koonta) 등 국내 힙합씬의 걸출한 뮤지션들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섰고 오케이션(Okasian), 지구인, 뉴챔프(New Champ), 우탄(Wutan), 벤(VEN) 등 최근 가장 주목받고있는 신예들의 참여도 눈여겨 볼만하다.
총 10곡으로 기존의 정규앨범들과는 달리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딥플로우의 근 2년간의 작업물 중 가장 정제된 트랙들만 엄선, 앨범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 모든 트랙이 싱글 컷 될 만한 완성도라고 판단한 덥사운즈 측은 앨범 대부분의 곡들을 뮤직비디오로 제작 중 이라고.
더욱 깊고 거칠어진 보이스톤과 진솔하고 날이 선 가사, 앨범 제목만큼이나 육중하고 하드 한 사운드를 담은 [Heavy Deep]은, 앨범의 주인공 딥플로우가 국내 힙합씬에서 그만의 포지션을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