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현대인의 마음에 깊게 스며드는 벨벳 톤의 소프트 재즈,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스윗 재즈 트리오의 화제의 앨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스탠다드 재즈 명곡을 연주하며 한국, 일본을 비롯한 많은 재즈 팬들에게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해 온 스웨덴의 3인조 재즈 유닛, 스윗 재즈 트리오. 기타, 베이스, 코넷이라는 재즈 밴드로서는 독특한 포맷이지만, 완벽한 콤비네이션을 이루어 섬세한 재즈를 깊이 있게 표현해 온 그들의 국내 통상 7번째이자 스웨덴 데뷔 앨범 [Soft Sound From A Blue Cornet]이 발매되었다.
리딩 트랙은 1952년 Bob Haymes와 Allan Brandt이 만들었으며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했던 [That’s all]. 스윗재즈 트리오가 그간 펼쳐 온, 따뜻하면서도 재즈라는 장르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게끔 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소화하였다. 이어 Jack Palmer 와 Spencer Williams의 1926년 콜라보레이션 작품이자 베니 굿맨의 화려한 리메이크 연주가 돋보이는 [I've found A New Baby]가 스윗 재즈 트리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나믹함이 느껴지는 곡으로 재편성되었다. 1947년 루이 암스트롱이 부른 [Do you Know What It Means]는 원곡의 진하고 임팩트있는 보컬 대신, 코넷 연주자 라세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로 재 탄생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재즈곡이자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루이 암스트롱의 대표곡 [What A Wonderful World]가 수록되며 스윗 재즈 트리오만의 포용력 있는 음악 색깔을 다시 한 번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