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그래시브 록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의 해머스미스 오데온 극장에서 열린 감동적인 실황공연.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앤드루 라티머에 의해 결성되고 그에 의해 꾸준히 활동해 온 카멜의 라이브 앨범.
특히 이앨범은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설립한 캐멀 프로덕션에서 발굴하여 섬세한 손질 끝에 낸 오피셜 부틀렉 시리즈 중에서 국내에 3번째로 소개되는 것이다.
명반 [Nude] 발표 이후에 가졌던 실황 공연이라, 앨범 [Camel]에 실렸던 'Never let go'와 Moonmadness에 실렸던 'Song within a song'과 'Lunar sea'를 제외하곤 모두 Nude에 수록되었던 알짜배기(?)들이다. 장소는 그들이 즐겨 연주했던 곳인 런던의 해머스미스 오데온이었며, 10여년간 BBC 방송국 자료실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가 빛을 보았다. 'Drafted'나 'The last farewell' 같은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곡들이 있어서 더욱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