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 작곡가 임준희의 첫 개인 작품집 <댄싱 산조>
이 앨범은 실내악 <문양>부터 오페라 <천생연분>에 이르기까지, 앨범으로 재 발매된 가곡집 <그토록 그리움이>부터 최근 선보인 대작 <한강 칸타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동서고금 음악의 벽을 넘나들며, 그 가깝고도 머나먼 경계선을 자유로이 침범하고 융해하고 접합하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작곡가 임준희의 첫 개인 작품 모음집이다!!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로 제30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을 수상 함으로서 명실 공히 21세기 대한민국 작곡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작곡가 임준희. 서양 음악을 전공하였음에도 우리의 핏줄 속 깊숙이 스며있는 국악의 미학을 이식시켜 새로운 세계를 펼쳐내는 그녀의 창조력은 늘 기존의 난해한 현대 음악과 차원을 달리하는 신선한 음악을 잉태하고 있다.
본 앨범은 임준희가 2000년대 초반에서 최근까지 쓴 다양한 국악 기악 작품들을 고루 수록하고 있기에 그녀의 예술세계가 과연 어떠한 것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적극 권장할만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