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리드보컬 출신 강주원 6년만의 솔로앨범 [그리움에 목메는 사랑을 자르다]
2011년 가을 대중들의 감성을 침공하는 애절한 Rock 발라드를 가지고 그가 돌아왔다. 우리에겐 이미 피노키오 리드보컬로 알려진 그는 오랜 음악활동과 음악사업을 병행하던 중 6년만에 솔로앨범으로 대중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번 앨범의 Outline은 True Emotion(진실한 감정)이다. 단순히 기존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진 틀에 박힌 노래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진솔하게 음악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 오면서 가능한 진실한 감정을 멜로디와 가사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요즘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어버린 슈퍼스타 K,위대한 탄생, 코리아 갓 탤런트,Top Band 등 오디션 프로가 성행하는 시점에 걸맞게 진정한 음악인의 자세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또다시 붐을 일으킬 우리나라 밴드 음악의 부활을 위해 강주원과 그의 밴드는 계속 방송과 LIVE 활동을 꾸준히 병행 해 나갈 것이다.
첫번째 트랙에 수록된 타이틀곡인 "그리움에 목매는 사랑을 자르다"는 요즘은 보기 드문 애절한 Rock 발라드 Style로 실제 오래전 그의 첫사랑과 헤어지던 날을 회상하며 쓴 곡이라고 한다. 10년전 비가 내리던 어느 가을 첫사랑 여인과 그녀의 새 남자 친구가 우산을 쓰고 걸어오는 장면이 이 곡의 모티브가 되었다. 평생 가슴에 비수처럼 꽂고 살았던 실연의 아픔을 이제는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곡을 발표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헤어짐에서 가슴을 저미는 애절함과 미련 그리고 다시 돌아올거란 막연한 기대...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같은 공감대의 사람이라면 이번 앨범에서 그가 의도하는 그날의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두번째 트랙의 Runaway는 무더운 서울의 도심 속에 이글거리는 아스팔트위의 열기를 벗어나 서울에서 도망치고 싶은 심정을 그린 곡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해운대로 가는 중에 이 곡의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한다. 단순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기타 리프와 바다에 대한 절실함이 엿보이는 신나는 모던 락 Style의 곡이다.
세번째 트랙의 Cadillac은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먼로가 타면서 유명해진 1959년 컨셉트카 엘도라도 컨버터블을 모티브로한 곡이며 이 차를 갖고 싶은 욕망에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뛰며 즐기는 Rock & Roll Style의 곡이며 요즘 트랜드에 맞게 모던하게 편곡 해 누구나 재미있고 신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곡이다.
네번째 트랙의 Jazz Bar는 자주 가던 Jazz Bar에서의 에피소드를 그린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녹음 했으며 하루가 저무는 허탈함을 노래한 심플하면서도 끈적끈적한 Soul이 느껴지는 곡으로 맨 마지막 트랙에 수록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