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했으나 새상품과 같음
Tei - 원숙함으로 돌아오다. Tei의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된다. .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창법,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허스키 보이스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던 테이는 이번 3집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에 편안하고 원숙한 감성을 더해 성숙한 보컬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집 ‘The First Journey’ 타이틀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Tei 2집 ‘우츄프라카치아’ 타이틀곡 [사랑은 하나다]가 연속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테이는 가요계와 팬들에게 확실히 인정받는 TOP 가수의 반열에 올라섰다.
테이가 1,2집 보다 원숙한 느낌을 줄 수 있었던 것은 가수로서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의 착한 본성과 선행의 실천이 이미지 상승에 한 몫 했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의 전언이다.
국내 전국 투어 콘서트뿐만 아니라, 일본 단독 콘서트, 팬미팅 등의 수익금을 기꺼이 ‘시각장애인 돕기’로 내 놓은 테이는 사랑을 실천하는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수로 살아가는 동안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주고 싶다는 테이의 아름다운 마음이 3집을 발매한 테이를 더욱 원숙하게 하는지도 모른다.
Tei - 일본 활동
2005년 테이의 본격적인 일본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지난 8월 27일~28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 공연장 테이의 첫 단독 콘서트 ‘Tei-JAPAN first concert’는 양일간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테이는 이 계기를 통해 일본 진출의 교도부를 확실히 마련하게 되었다.
11월 1일 일본 오사카 남바핫지 공연장에서 열린 테이의 일본 팬미팅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일본 팬들의 테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 팬미팅에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Tei 개인 소장품 (앨범, 무대의상, 액세서리 등) 경매를 시작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경매가가 10만엔(약 100만원) 이상 치솟자, 주최 측은 과열현상을 우려, 2만엔으로 상한가를 조정 재경매를 실시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3일 도쿄 이에스 공연장에 열린 팬미팅에서도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일본 내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일본 활동을 계획 중인 테이는 국내에서 3집 활동에 전념 후 성공을 거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한 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이번 3집에 수록된 ‘사랑에 미치다...’는 일본 안전지대 출신의 타마키 코지의 히트곡 '콜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한일 양국에서 테이의 매력적이고 원숙한 목소리가 울려 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