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도 블록 버스터급 (백지영, 티파니)
자명고 OST 드디어 베일 벗다!
200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 (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의 OST 앨범이 오는 25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화제의 캐스팅,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 등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에 걸맞게 OST 앨범에도 가창력이 돋보이는 스타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이슈가 될 전망이다.
백지영은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 OST’에 참여, 솔로곡 ‘사랑이 죄인가요’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사랑이 죄인가요’는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세상 누구보다도 강인 해질 수 밖에 없었던 자명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방시혁씨 작품으로 백지영의 초반의 절제된 감정과 중반 이후의 절정을 아름답게 소화시켜 음악적 역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곡의 처음부분은 마치 고대 시대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듯한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로 이루어 졌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역시 신비감을 더한다.
후렴부의 여리면서 터질듯한 감정의 멜로디는 절정에 달하며 곡의 신비감과 애절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드라마 OST에 처음 참여한 낙랑공주 테마 타이틀곡 ‘나 혼자서’ (이상준 작곡 / 이재경 작사)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여자로 살고팠던 낙랑공주의 서글픈 운명을 표현한 곡으로 초반의 절제된 감정과 중반 이후의 절정을 아름답게 소화시키며 처음으로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아닌 '여자' 티파니로의 변신을 뽐내며 낙랑공주의 애절한 운명을 잘 표현했다.
또한 견우가 부른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호동왕자 역을 맡은 배우 정경호가 직접 본인의 메인 테마 곡으로 사용되기를 원했던 곡으로서 견우의 가슴 절절한 보컬이 담긴 특징이 있는 곡이다.
이에 더해 자명 회상 테마인 ‘살께’를 부른 HANYI, 왕홀 테마 ‘모르고 모르죠’를 부른 오지영, 라희 테마인 ‘꿈에라도 오세요’의 김보라 등은 당대 최고의 실력파 뮤직션들이다.
이와 같이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번 드라마 [왕녀 자명고 OST]의 음악은, 드라마 음악계의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이필호” 음악감독과 왕녀 자명고OST 제작을 맡은 이상호 음악감독이 힘을 합쳐 만든 합작품이다. 그에 따른 믿음과 신뢰는 한층 더 두터워졌다.
이필호 음악감독은 [패션 70’s]를 필두로, ‘해신’, ‘서울 1945’, ‘대조영’, ‘로비스트’, ‘식객’ 그리고 최근 종영했던 드라마 ‘바람의 나라’, ‘베토벤 바이러스’까지 주요 흥행 대작들의 OST음악을 맡으면서 ‘스케일이 있는’ 음악감독으로, 한국 드라마 음악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우는 최고의 음악감독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