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왕의 소품 프로젝트 판타지아
그녀의 앙코르 곡을 모은 ‘판타지아’는 그녀의 엄청난 자유로움과 그녀가 생각하는 상상 속의 판타지를 그려본다.
“이들 앙코르는 제가 오랜 동안 연주해왔던 작품으로서 저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제 마음이 순간적으로 어떻게 느끼는 가에 대한 일종의 기록이랄까요.” – 유자 왕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비제의 ‘카르멘’의 편곡자로 등장하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그의 에너지와 화려함으로 유자왕은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그녀의 진실된 애정을 담아낸 판타지아는 그녀의 도이체 그라모폰의 데뷔앨범인 스크리아빈 소나타를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그녀의 의식적인 구성을 담아낸다.
랑랑과 윤디리를 잇는 중국계 신예 피아니스트 유자왕의 신보, 그녀의 명료한 음악과 진실한 표현에 귀가 매료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