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소년의 두번째 비정규 앨범 [디지털Digital]EP 8월 11일 발매
2008년 매미가 힘차게 울어대는 여름, 또 한번 아날로그 소년이 돌아왔다.
꽤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음원을 발표하는 줄로 오해하고 있는 본작, 아날로그 소년의 두번째 비정규앨범 [디지털Digital]EP가 오는 8월 11일에 발매한다.
김박첼라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앨범은 처음 기획부터 콘셉트까지 아날로그 소년이 결정해 진행하였다. 그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전작 [정류장]EP에 이어 청춘과 음악, 고뇌 등을 주제로 한 아날로그 소년식 청춘음악의 연장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김박첼라가 '101' 와 'My Sorrow' 에 노래로 참여했으며, 전작 [정류장]EP에 참여했던 BRS 식구인 아코의 까마귀와 진왕이 본작에서도 한곡씩 도움을 주었다. 또한 소리헤다는 '101' 과 '곳' 두 곡을 리믹스했으며, 모든 곡의 레코딩과 마스터링을 담당하였다.
타이틀 '101' 은 디지털 기호인 0과 1을 의미하며 동시에 자신의 최고 능력치인 100%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의미한다.
이번 앨범은 [정류장]EP와 패키지로 묶어 판매(100장 한정)할 것이며, 돌아오는 토요일(16일) UMF에서 아날로그 소년 2nd [디지털]EP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