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뷰 정규 2집 Da capo
아름다운 그의 음악을 접한 지 4년. 숨겨진 원석을 발견한 듯한 기쁨을 준 첫 작
국내에는 다소 낯선 루프스테이션을 사용한 재즈 기타 연주곡들로 데뷔 두 달 만에 세 장의 앨범을 쏟아내며 단숨에 독자적 영역을 만들어낸 빅터뷰. 곧바로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로 선정되면서 그 실험적 개성과 음악성을 인정받고, 이후 재즈 기타리스트의 기반 위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 어쿠스틱 앨범
특히 2010년 4월에 “I Have Dream”, “In The Dreaming”, “December 17”, “Step by Step”과 같은 자신의 루프스테이션 연주곡들을 풀밴드 형식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보컬곡들을 모아 정규 1집인
여기에, 서로 다른 분명한 스토리라인이 감각적인 리듬 속에 잘 엮여 있는 신곡들로, 뮤즈를 부르는 서시와도 같은 잔잔한 두드림이 인상적인 "Intro", 경쾌한 분위기의 앨범 타이틀곡 "Race", 뉴에이지 감성과 재즈적 요소가 잘 결합된 "내일을 향하는 문"과 "Sparkling Smile", 그리고 유려한 재즈 넘버인 "꽃집 앞에서 망설이다" 를 연이어 만나게 된다. 또한 G장조의 미뉴엣으로 잘 알려져 있는 "Minuet in G Major from J S Bach's Anna Magdalena"와 예전 토요명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익숙한 "The Last Movie" 는 화려한 구성이 매력적인 곡들로 빅터뷰의 재즈 기타리스트다운 면모가 잘 나타나 있으며 마지막으로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핑거스타일 소품 “Da Capo”로 앨범은 마무리된다. 한 편의 어쿠스틱 기타 페스티벌과도 같은 빅터뷰의 신보
"빅터뷰의 연주는 순수하면서도 수줍음 뒤에 느껴지는 열정도 멋지고, 무엇보다 숨쉬는 듯 공간감이 느껴지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정말 좋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