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적인 록큰롤사운드 - 24Hours의 'Blackhole'
밴드 24Hours는 고등학생 때 서로 알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끼리 모여 2010년 10월 밴드를 결성하고 2011년 4월에 활동을 시작한 브리티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개러지 록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팀이다. 2011년 7월 롯데 배너콘서트 오디션 1위를 수상, 9월 쌈지오가닉 싸운드페스티벌 숨은 고수로 발탁, 11월 CJ튠업 신인뮤지션 8기로 선정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24Hours를 알리며 현재 홍대 등 여러 클럽에서 꾸준히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첫 싱글 앨범 [Blackhole]은 총 세곡을 수록하였으며, 그 중 첫 번째 트랙인 타이틀곡 'Blackhole'은 한 번 빠져 들어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의 느낌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광활한 우주와 인간관계에 대한 가사와 중독적인 기타와 베이스리프, 보컬 멜로디에 중점을 두었다.
그 외 'ABCD'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드럼사운드로 신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Jane'은 짝사랑의 내용을 담은 곡으로 기타와 보컬이 함께 진행되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귀에 착 감기는 곡이다.
평균연령 21세인 그들의 풋풋함과 패기로 자신들만의 블랙홀을 만든 24Hours의 데뷔 싱글 [Blackhole]을 앞으로 계속 주목해 봐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