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 - 8집 / 마음에 남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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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신효범
발매일 2001.09.17
제작사 도레미미디어
레이블 도레미미디어
미디어구분 CD
Cat.No 2000008010924
수량
총 상품금액 9,7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3년만의 그녀의 앨범.....

그녀의 쉬임이 다시 어떤 느낌으로 우리에게 들려질 것인가...
음악적인 깊이의 성숙은 자칫 무거워질 우려를 해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즐기고 있는 대중문화의 현 주소이다.
한계 층에 집중적인 발전이 지금껏 즐겨 했던 우리의 감성과 추억을
다지워지게 하는, 결코 과거의 것은 무엇도 용납되지 않을 것 만 같은
추세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정체성에 대한 방황과 현재의 것에 뒤쳐진 듯한 두려움으로
판단할 겨를 없이 새로운 것에 빠져 들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리듯이..
꼭 그것 만이 내가 지금보다 더 세련된 현대인이 되어지는 것처럼..
변화가 쓸데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지금을 만들어 온 지난 것들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린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 자신을 지탱해 주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느낌들을 없애고
있는 것 일지도..
그래서 우린 불안한 지도..
그래서 우린 그 불안을 잊기 위해
점점 더 지나치게 과장되고 단순한 화려함에 집착하게 되는 지도...
파격적인 새로움에 가슴 떨리진 않지만 있는 것을 더 정리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갈하게 다시 생각 해내고
새로운 각도로 얘기 하려는 정성이 배어 있는 노래..
신효범은 지금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Music Mastered by Eddy Schreyer (OASIS Mastering Studio)

본 앨범의 매스터링 작업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피오나, 베이비 페이스, 에릭 크랩튼등의 작업을 진행한 오아시스 스튜디오의 에디 슈레이어가 현지에서 직접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유정연, 조규만, 정원영, 원상우, 이승환, 한상원, 이병훈, 황세준, TAKI등 현재 활발한 작곡활동을 벌이는 작곡자들의 곡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Artwork 이 철수(목판화가)

존 앨범은 판화작가이신 이철수님의 작품들로 재킷구성을 이루었습니다. 이 철수님은 현재 꾸준한 전시활동 이외에 작품집, 달력, 엽서등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으로 단순한 그림, 함축적인 글들을 소개하고 계십니다. 이철수님의 작품은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이미 인정받은 판화작가로 본 앨범의 이미지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 입니다. 본 앨범에 수록된 작품은 각각의 곡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앨범과 작품 홍보방법을 모색중에 있습니다.


Video Motion Graphic의 시도

본 앨범의수록곡중 "엘리뇨"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함께 뮤직비디오또한 영상 및 인터넷 분야의 새로운 추세인 Motion Graphic기법을 도입한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이미지 소스를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후 모든 작업을 CG(Computer Graphic)합성을 통해 제작하였습니다. 본 작업은 현재 영화, CF등에서 활발한 작업을 하고있는 Motion Factory사와 영화"JSA", "화산고" 등의 CG작업을 총괄한 장성호씨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잔잔한 발라드풍인 "기다림"은 임 정욱 감독의 작품으로 섬세한 화면과 크레인 촬영을 통한 환상적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는 뮤직비디오 입니다.


Enhanced-CD 멀티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제작기법의 도입

본 앨범은 기존의 오디오CD에 기능을 더하여 PC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실행시켜 동영상 및 앨범소개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된 Enhanced-CD 입니다.

[수록곡 소개]
1. 엘리뇨.. 한경애 작사 원상우 작곡

알고는 있지만, 그 상황에 갑자기 빠져 들어 혼란 스럽지만
곧 그 힘듦을 받아 들이고 긍정적인 미래를 찾는다는 인생의 한 과정을 엘리뇨 라는 현상에 비유한 노래
간주 부분에 테크노적 리듬과 느낌을 가미해 국내에선 잘 접할 수 없는 장르를 시도했다
아직은 대중 음악의 다양하지 않은 선택 요건을 염려해
원하는 분위기를 적극 표현하지 못 한 듯한 고민의 흔적을 다소 느낄 수 있다
새로운 느낌을 시도한 것이 그녀의 또 다른 변화일 것이다



2. 기다림.. 신효범 작사 유정연 작곡

제목의 느낌으로 조금 진부 할 것 같을지 모르겠으나
대중성을 위협하는 현 위주의 곡으로 충분히 분명한 감동을 얘기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편안하게..
현 위주의 곡은 대체로 어렵게 느끼거나 웅장한 느낌으로 부담을 줄 수도 있는 단점이 있는데
이 곡은 고급스러움과 함께 편안한 부드러움이 같이 느껴진다
노랫말도 누구 나가 할 수 있는 얘기지만
하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아픔을 지나치다 들으면서도 언뜻 슬픔을 느끼게 한다


3. 준비된 사랑 이재경 작사 조규만 작곡

역시 사랑 이야기 이다
그녀가 보여 왔던 목소리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한 노래이다
하지만 분명 느낌이 조금은 뭔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부드럽고 편안하다
예전의 공격적인 창법이 세월에 맞추어 달라진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어쩌면 가장 그녀 다운 노래이고 대중적인 곡 일 수도 있겠다
이 곡을 타이틀로 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그 동안 가져왔던 자신의 이미지를 조금은 벗어 보고 싶음이 아닐까 한다


4.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대 이재경 작사 이승환 작곡

아주 귀여운 노래이다
그녀의 그 힘찬 목소리가 이렇게 가벼운 느낌의 목소리로도 변화할 수 있다니...
그녀의 목소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빠른 템포의 보사노바 리듬이 섹시한 느낌보다는 깨끗한 경쾌함으로 느껴진다
또 다른 모습이다

5. 황조가 김성근 작사 한상원 작곡

어쩌면 그녀 자신의 얘기가 아닌가 한다
누구나가 느끼는 사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강조한 가사와
가벼운 펑키 리듬과 한상원의 구수한 키타 에드립과
일기예보의 전 멤버 정구련의 깨끗한 코러스의 부드러움..
두세번 강조해도 듣기 싫지 않은 얘기와 리듬이다
구수하다



6. High Life 이윤경 작사 이병훈 작곡

그녀를 좋아하는 세대 중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노래이다. 직접적인 표현이다
자신이 받은 상처에 비해 상대를 고려한 이별을 고하는
주인공의 망설임이 담겨 있다. 그녀의 후회와 함께.
이 노래의 후반부의 그녀의 에드립이 들어볼 만 하다
어쩌면 터트리고 싶은 주인공의 심정을 잘 그려낸 것 같다.
물론 전주에 기본적인 여성다움을 표현함도 잊지 않았다.
중간에는 드렁큰 타이거와 그 외 언더 랩퍼들과 함께 노래의 비트감을 더욱 살려 주었다.


7. 일하기 싫은 어느 하루 오후에... 신효범 작사 TAKI 작곡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은 셀러리맨 들의 반복적인 일상을 그렸다고 한다.
갑자기 현재 자신의 모습에 회의가 생길 때 눈을 들어 사무실 밖의 너무도 화창한 날씨를 보며
한번쯤은 가져볼 만 했던 생각들을 하는 짧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시 랩이 가미되어 있고 리듬악기들의 소리가 느껴 볼 만하다.
목소리도 조금은 다른 엑세서리로 각기 다른 자신의 목소리를 비교한 듯 한 믹스가 새롭다
간주에는 재즈에서나 어울릴법한 기타의 소리도 세련됨을 더한다.
늘 들어 오던 랩퍼의 과장된 랩이 아닌 것이 더 이 곡을 새롭게 한다


8. 아직 사랑일 때에 이재경 작사 이병훈 작곡

이별 후의 여자 주인공의 그리움을 얘기한다
악기를 거의 절제하고 노래하는 이의 느낌을 강조한다
그저 넘치지 않게 얘기 하려한 주인공의 느낌이 가사를 더 느끼게 하는 곡이다
오히려 키타나 섹스폰 소리가 더 슬픔을 느끼게하여 곡의 진부해짐을 세련되게 풀었다

9. 이별후에 이진경, 권희주 작사 TAKI, 권희주 작곡

조금은 다른 느낌이다.
미국 음악에 일본 음악을 합친 듯 한 느낌의 곡이다
아주 쉽게 부른 듯 하고 미디움 곡인데도 점점 더 슬픈 듯 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코러스엔 역시 전 일기예보 멤버인 강현민이 소프트한 창법으로 해결했다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따듯한 느낌을 더한다
후반부의 절규하는 듯 한 창법은 역시 신효범 에게서 나올 수 있는 절제된 힘이 보인다
현의 움직임도 화려하지만 결코 격하지 않은 것이 곡의 고조를 더 살려주는 곡이다



10. 아무말 하지마 원상우 작사 원상우 작곡

이 곡 역시 마이너 발라드
가사의 느낌과 피아노의 선율과 절제된 현의 움직임이 슬픔을 잘 표현한 곡이다
간주때 터질 듯 말듯 우는 키타의 느낌 역시 기존에 많이 들어온 한국 가요적 요소를 살린다


11. 두려운 재회 이재경 작사 황세준 작곡

마이너 발라드로서 어쩌면 가장 한국적 가요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분명 여기서도 포기하지 않은 것은 팝 적인 느낌이다.
기존 한국적 가요에선 쓰지 않는 코드를 섞었다.
대중 들로서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일것 같다.
여기서도 역시 악기를 많이 배제했다
그 간결함이 오히려 강조된 슬픔보다 세련됨을 느끼게 한다.


12. 데이지 정원영 작사 정원영 작곡

그녀의 모든 테크닉을 버린 듯 한 노래
아주 짧고 간결한 가사
반면 현이 할 수 있는 연주의 화려함을 살린 노래
무덤 덤히 노래한 멜로디와 가사를 듣고 있다 보면
이별 후의 슬픔을 오히려 편안한 맘으로 받아 들이는 표현이 슬픔을 강조한다.
참 많은 슬픔을 다양한 방법으로 얘기함을 알 수 있다.
앨범에서 그 많은 얘기들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려내다가 아주 초연한 듯 한, 할말을 다하지 않은 채
보내는 듯 끝말을 잇지 못하고 그저 음악만을 되풀이 해내는 것이 앨범의 끝을 장식 할 만하다.
어떤 의미였을까
할 말을 다하지 않은 채 음악만 되풀이 되는 것은...




13. El Nino Chris Williams 작사 원상우 작곡
그녀는 외국 팬들을 고려 했거나 자신의 노래를
수출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지 모르겠다
그녀에게 세계 유명 가수와 같은 환경과 조건을 주었다면
우리도 세계적인 가수를 가진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
10년 전 일본으로 공연을 갔을 때 그 나라의 발전된 대중문화 의식을 느끼고는 기대했단다
앞으로 10년 이면 우리 나라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지금 그녀는 스스로 어떤 평가와 함께 어떤 각오로 다시 그녀의 자리에 서 있으려 하는 것일까
그녀가 무언가를 포기 한다면 그것은 그녀의 잘못 만은 아닐 것이다.
그녀가 지금을 잃는다면 그녀만이 무엇을 잃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잃는 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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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뇨
2. 기다림
3. 준비된 사랑 (그래도 된다면...)
4.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대
5. 황조가
6. High Life
7. 일하기 싫은 어느 하루 오후에...
8. 아직 사랑일 때에
9. 이별후에
10. 아무말 하지마
11. 두려운 재회
12. 데이지
13. El N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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