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신명나고 대박 흥겨운 합창단이 온다!
국악과 합창의 만남,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창단실화!
시놉시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슬기와 아름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남모를 부담과 불안감속에 방황하던 사고뭉치 두 녀석은 출석일수 부족으로 여름방학 특별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교육청으로부터 합창대회에 참가하라는 통보를 받은 학교는 새로 부임한 함선생에게 특별수업 대상 아이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지도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서양음악전공인 함선생과 국악만 해온 아이들은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합창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ABOUT MOVIE
(1)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선상 수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INTERNATIONAL FILMMAKER FESTIVAL OF WORLD CINEMA ‘BEST SOUND TRACK’ 부문 초청작.
(2) ‘국악대학 입시’를 소재로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국악+합창의 우리 음악 영화이다.
(3)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국악합창동아리 ‘두레소리’의 드라마틱한 창단실화를 재구성하였으며, 실제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여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4)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사 명필름이 2012년 자신 있게 내놓는 작품으로, 청소년들은 물론 그들의 부모님까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영화다. (*5월 10일 개봉예정)
*두레소리란?
1.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이름
2. 공동체를 뜻하는 순우리말 ‘두레’에서 따온 말로 함께 하는 소리를 의미한다.
OST 두레소리 종묘제례약에서 힙합까지!
기존 OST들이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한다면, <두레소리> OST 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영화 <두레소리> 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은 영화 속에도 등장했던 ‘이사가는 날’을 듣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두레소리’ 의 이야기를 영화화해야겠다고 결심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 역시 OST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영화 <두레소리>의 OST 작업은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반 ‘두레소리’ 의 지도교사이자 영화 속 함 선생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함현상 음악감독에 의해 이루어졌다. ‘두레소리’는 ‘함께 하는 소리’ 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고, 그 의미처럼 <두레소리> OST를 관통하는 테마는 ‘소통’과 ‘어울림’이다. 영화에 쓰인 합창곡들은 화성과 음색이라는 동서양음악의 문화적 차이와 어울림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작곡된 곡들이다.
판소리와 경기민요 등 국악에 기반한 아이들의 시김새를 모두 살려둔 채 노래하는 동시에, 서양식 합창곡 형식에 종묘제례악의 선율을 차용하는 등 국악과 양악의 ‘소통’ 이라는 주제하에 이루어진 뜻 깊은 시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곳 저곳 떠돌아야 하는 서민의 삶을 노래한 ‘이사 가는 날’,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합창곡 ‘꿈꾸는 아리랑’과 영화의 엔딩곡으로 연주곡에서 힙합 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이 수록된 ‘두레소리 이야기’를 비롯해 재치 넘치는 제 1회 정기공연 실황 라이브 음원 들은 영화의 드라마틱한 면을 더욱 부각시킨다. 부분부분 영화의 흐름에 알맞게 배치된 연주 곡들도 서양 악기와 장단의 음색이 어우러져 아련함을 더한다.
<두레소리> OST 는 음악만으로도 영화가 궁금해지는 앨범, 영화를 본 후에는 감동에 한 번 더 찾게 될 앨범이며 특히 우리 국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장르 앨범으로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