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드랩의 기원 Noblesse 6번째 정규앨범 [Another Sad Song]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노블레스 유성규가 그동안 발매했던 싱글앨범의 수록곡들과 신곡들을 더해 정규 6집앨범을 발매한다.
오랜시간동안 묵묵히 자신의 색깔을 지켜가며 때로는 새로운 음악적시도를 하기도하며 구축해왔던 노블레스의 작품들은 대중들과의 그 어떠한 소통도 없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만나왔었다. 어떤이들은 그의 음악세계가 식상하다고 질타를 던지기도 하며 소통이 없는 그의 음악을 아예 외면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노블레스 유성규는 그저 음악이 좋아서 즐기고 있을뿐이다.
자신이 만든 음악에 대한 그 어떤 평론도 그에게는 중요하지않다.
다만 스스로 본인이 만든 음악에 대한 아쉬움을 채우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할뿐. 지치지않는 그의 열정은 누구도 따라올수없다. 매니지먼트도 엔터테이너도 없는 말 그대로 시크한 시크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금껏 수많은 앨범들을 제작해온것도 일종의 역발상이였다. 감성적이며 슬픔이 베어있는 발라드랩 음악의 시초,가슴을 울리는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 또한 노블레스를 대변해줄수있는 그만의 수식어이다.
노블레스의 6집앨범에는 지난해부터 매달 발매해왔던 7곡의 싱글과 3곡의 신곡이 더해진다. 그리하여 실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접할수 있는 일종의 버라이어티팩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베이스의 신현권,기타의 함춘호,Tommy kim,드럼의 신석철,피아노의 전영호,Aev 등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의 환상적인 연주와 노블레스의 다양한 랩스타일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프로듀싱해내는 유성규의 색다른 시도를 엿볼수있다.
지난해 그가 프로듀싱했던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리아의 "사랑에 빠졌나봐"가 노블레스의 랩과 졀묘한 조화를 이뤄 싱그러운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사랑노래로 첫번째 트랙에 수록되었고 몽환적인 느낌의 브릿팝 발라드 "잊혀질만하면" 에서는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노블레스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은 노블레스의 전매특허인 서정적인 랩발라드 "너 하나 없을뿐인데" 예전에도 한번 "얼마나 행복하려고"에서 호흡을 맞췄었던 시온이 객원보컬로 참여해 애처롭고 슬픈 목소리로 곡의 슬픔을 더해준다.
노블레스 유성규는 지금껏 발매된 모든앨범을 제작,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앨범에 관련한 모든 작업들을 스스로 해왔던 원맨 프로듀서이다.
지난 10년간의 음악생활을 정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그는 감성보컬듀오 "Take out" 원맨 싱어송라이터 "NOBLESSE" 그리고 곧이어 발매될 섹슈얼 재즈힙합듀오 "Double Impact"까지 3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서정적이고 슬픈 선율의 랩발라드 노블레스,쉽고 편한 멜로디의 보컬듀오 테이크아웃,위트있고 섹슈얼한 재즈힙합을 들려주는 더블임팩트까지... 노블레스 유성규는 올해도 멈추지 않는다.
쉬지않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그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2012년에도 노블레스 유성규만의 독특한 화법의 이별노래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