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비에이피)의 두 번째 앨범 ‘POWER’는 권력과 돈으로 횡포를 일삼는 강자들에게 뿌리 깊은 분노와 반감을 나타내고, 약자들을 대변하며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26일 데뷔앨범 ‘WARRIOR’를 발표한 B.A.P(비에이피)는, 장충체육관 3천 여명의 팬들 앞에서 화려한 쇼케이스를 치루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이들은 데뷔 1주 만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를 2주간 석권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하며 2012년에 가장 기대되는 신인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소포모어 앨범에서 B.A.P(비에이피)는 1집 앨범 ‘WARRIOR’에서보다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비주얼에서까지 한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음악은 더욱 웅장하고 강렬해졌으며, 퍼포먼스는 화려하다 못해 매 순간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또한 기존에 전원이 금발 머리를 선보였던 B.A.P(비에이피)는 이번에는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헤어 스타일로 과감히 변신,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진화된 것은 음악뿐만이 아니다. 리더 방용국의 카리스마에는 무게감이 더해졌으며, 힘찬은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준다. 대현과 영재의 보컬에는 강한 전사의 느낌이 확연히 드러나고, 댄스 신동 종업은 한층 발전된 댄스를 선보이며, 만 15세 천재 미소년 젤로의 성장에는 한계가 없는 듯하다. 이렇게 여섯 명이 모인 최강 전사 군단 B.A.P(비에이피)가 사회의 변혁을 노래한다.
컴백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B.A.P(비에이피)의 근원이 밝혀진다. 데뷔곡‘WARRIOR’에서 전사로 분했던 B.A.P(비에이피)의 근원이 우주임을, B.A.P(비에이피)는 우주에서 부조리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온 우주전사임이 드디어 공개된다. 1집 ‘WARRIOR’에서 높이 4 미터, 무게 200 킬로그램의 대형 로봇을 국내 최초로 제작해 선보였던 TS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는 그 스케일을 대규모로 업그레이드, 높이 18 미터, 무게 700 킬로그램의 우주선을 무려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그리고 오로지 한 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작된 본 우주선에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 더해져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SF 영화를 연상케 하는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가 마침내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