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달콤한 재즈, 스윗 재즈 트리오
한국, 일본을 비롯한 많은 재즈 팬들에게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해 온 스웨덴의 3인조 재즈 유닛, 스윗 재즈 트리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스탠다드 재즈 명곡을 연주하며 많은 재즈 팬들을 매료시켜 왔으며, 기타, 베이스, 코넷이 완벽한 콤비네이션을 이루어 섬세한 재즈를 깊이 있게 표현해 온 그들이 국내 통상 6번째 앨범(Standard Collection 4집)을 발매하였다.
“난로처럼 따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코넷, 기타, 베이스의 심플하지만 독특한 구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스윗 재즈 트리오.
마일즈 데이비스를 통해 유명세를 탄 [It Never Entered My Mind]는 이번 라세의 코넷 연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는 명곡이 되었다.
빅터 영이 작곡한 곡으로 냇 킹 콜, 헬렌 메릴 등 비롯한 수많은 뮤지션들이 불러 온 [When I Fall In Love]가 스윗 재즈 트리오의 연주로 어떠한 매력적인 음악으로 변신하였을 지 귀 기울여 들어 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 외 베니 굿맨의 멋진 클라리넷 연주가 돋보였던 [Memories Of You], 마일즈 데이비스의 트럼펫 발라드 연주로 큰 인기를 모았던 [It Never Entered My Mind] 등 수많은 스탠다드 발라드 명곡 중 멤버들이 엄선한 13곡을 통해 스윗 재즈 트리오의 강점인 “재즈 발라드”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들 중 가히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