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프로듀서 '용감한형제', 그가 제작자로 돌아선 후 4년간 칼을 갈고 준비해 온 프로젝트가 세상에 공개된다. Sbs+ 채널의 '빅스타쇼' 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 존재감을 알렸던 '빅스타' 가 바로 그들.
리더 '필독', 랩퍼 '바람', 메인보컬 '래환', 파워 퍼포머 '성학', 막내 '주드' 로 이루어진 5인조 그룹 빅스타는, '필독' 과 '바람' 이 B-Boy 출신이며 '성학' 또한 광주지역에서 이름난 춤꾼 으로 알려질 만큼 퍼포먼스가 강한 것이 장점. 특히 타이틀 곡의 안무를 '필독' 과 '바람' 이 직접 구성해 수장인 '용감한형제' 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실력파 라는 후문.
'빅스타' 의 데뷔 앨범 타이틀은 'Bigstart'. 문자 그대로 보다 크고 장대한 시작을 스스로 선언한 셈이다. 그만큼 '용감한형제' 를 위시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스텝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물량을 들인 최고의 사운드를 향한 그들의 집념과 노력의 타이틀곡 ‘핫보이’ 를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인트로 격의 1번 트랙, 자신들의 이름과 같은 셀프타이틀 싱글 'Bigstar' 로 'Bigstart' 의 포문을 연다. 간결한 드럼비트의 힙합 트랙 위로 쏟아내는 멤버들의 랩이 돋보인다. '그래 나 참을 만큼 참았어 이를 갈을 만큼 갈았어 매일 똑같은 것들에 지겨운 너희 싹 다 뒤집을 때가 왔어' 도입의 가사에서 보여지듯이 모두 똑같은 색깔의 아이돌 에서 탈피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엿보인다.
2번 트랙, 빅스타의 데뷔 싱글 'Hot Boy' 는 메가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 의 작품. 기존의 시끄럽고 복잡하기만 한 일렉트로닉에서 벗어나 강렬한 드럼비트와 심플하고 세련된, 속된 말로 '꽂히는' 신디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일렉트로닉-힙합 곡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사운드와 '내가 진짜 압구정 날라리 나 좀 놀 줄 알지 내 신발은 간디지 만지진 말라고' 와 같은 재미있는 가사를 통해 다양하게 듣는 재미를 주는 트랙이다.
수록곡인 3번 트랙 'Baby Girl' 역시 싱글 전체를 관통하는 '세련되고 심플한 사운드' 가 느껴진다. 힙합트랙이라고 생각될 만큼 강렬한 드럼셋과 아름다운 피아노 라인, 숨소리를 표현한 보이스 샘플이 조화를 이뤄 빅스타의 달콤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7월 초,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일어나는 K-Pop 별들의전쟁 속에서 살아남아 그룹명 그대로 빅스타가 될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한편 빅스타는 7월12일 자정 데뷔싱글 ‘Bigstart’를 발매 후 타이틀 곡 ‘Hotboy’ 로 음악프로그램 및 Http://빅스타.com 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