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 사운드부터 모던하고 세련된 업템포, 특유의 절제된 발라드 넘버까지! 가요계에서 한 동안 부재했던 감수성 가득한 스토리텔링 음악을 선보이는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 에피톤 프로젝트를 비롯, 파스텔뮤직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파우더리하고 포근한 8개의 전주곡 EP [Prelude]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3’에서 인상 깊은 보이스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던 헤르쯔 아날로그 (Herz Analog)의 음악들이 드디어 공개된다. 이번 EP [Prelude]는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인 그의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공개되는 전주곡(Prelude)이자, 그의 음악 색깔을 짐작할 수 있는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클래시컬 감성을 선보인다, Herz Analog]
지난 몇 년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작업한 몇 곡을 자체적으로 발표하기도 하고 컴필레이션 앨범에 곡을 싣기도 했지만 이것마저도 그의 음악적 색깔을 모두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그가 오랜 기간 준비 해 온 곡들 중 여덟 곡이 대중들에게 소개된다.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면서 이름만큼이나 클래시컬한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의 음악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감성 가득한 깊은 멜로디에 담백함과 소소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어우러져있어 마치 사랑에 대한 순간순간의 기록이 담겨있는 한 편의 일기장을 들여다 보는 듯한 감수성을 자아낸다.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Herz Analog가 들려주는 8개의 전주곡]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의 이번 앨범은 한국 가요계에서 한동안 부재했으며, 우리가 목말라 했던 부드러운 보컬과 달콤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있다. ‘사운드 디자이너’ 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상쾌하고 리드미컬한 인스트루멘탈 트랙들을 비롯하여 에피톤 프로젝트의 감성 보이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그땐 왜 몰랐었는지’, 풋풋함 가득한 파스텔 뮤직의 신예 뮤지션 ‘소수빈’과 ‘강현준’ 그리고 이름만큼 스윗한 보컬로 기대되는 ‘Be Sweet’이 참여한 ‘살고있어’, ‘난 그런데’. 마지막으로 헤르쯔 아날로그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이별을 걸으며’까지. 나뭇가지 사이를 타고 들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고 파우더리한 8개의 트랙은 그렇게 산뜻하게 스며든다.
솜털처럼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이야기, 그가 전하는 수줍은 고백들은 8개의 트랙을 지나는 동안 살며시 다가온다. 사랑과 이별 모두, 시간에 모든 감정의 흐름을 맡기듯 ‘아날로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의 음악은 열병처럼 사랑에 취해 버린 생애 단 한 번의 뜨거운 설렘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