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구 - New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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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이경구
발매일 2012.08.21
제작사 Mirrorball Music
레이블 Mirrorball Jazz World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28016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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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뉴욕에서 날아온 반가운 재즈 '이경구'의 [New Song]

열대야가 시작되고 잠못 이루는 어느 날 밤 뉴욕으로부터 오랫만에 반가운 이메일이 도착했다. 그것은 뉴욕에서 활동중인 색소폰 연주자 이경구로부터였다. 오래 전 재즈 피아노 연주자인 내 아내의 지인이 뉴욕에서 재즈를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국 여행과 더불어 그들을 만나기 위해 우리 부부는 뉴욕행 비행기를 탔었다. 첫 미국 여행, 그것도 세계 문화의 중심지이며 재즈의 중심지이기도 한 뉴욕이었다.



우리가 뉴욕에서 만난 지인은 그곳에서 재즈를 공부하고 있던 이경구 바로 그였다. 그의 아내 김영혜도 재즈 피아노 연주자여서 서로의 음악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금방 친해질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곳에서의 보름 동안의 여행 기간중 약 일주일을 뉴욕의 독감기로 고생하였고 나의 아내는 혼자 신 나게 뉴욕홀릭! 그러나 참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 이후로 몇 년이 지났을까 그에게서 온 반가운 이메일... 그의 재즈, 그의 앨범 New Song에 대한 소식이다. 얼마전 그가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아내로부터 전해 들었지만 직접 이메일을 통해 그의 앨범 소식과 새로 발매될 따끈따끈한 음악을 미리 들어본다는 것은 오랫만에 참으로 반가운 일이며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내가 재즈에 빠져 재즈동호회의 운영자가 되고 피아노 연주자가 되겠다고 한국의 재즈계를 누비던 때가 얼마나 오래되었던가! 요즘의 나는 예전처럼 재즈에 미쳐있지 않다. 물론 아직도 재즈를 사랑하지만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런 나에게 오랫만의 재즈 음악, 그것도 뉴욕에서 날아온 정통 뉴욕 스타일의 그것은 나를 다시금 설레게 하고 흥분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의 이번 앨범은 말그대로 뉴욕의 현재 재즈 스타일을 잘 반영한 앨범이며 한국인으로서 뉴욕에서 활동하는 색소폰 연주자 이경구 그의 감성도 잘 묻어있음을 느낀다.




재즈, 그것은 미국의 음악이다. 외국인이 한국의 국악을 맛깔나게 표현하는것이 아주 힘들듯 한국인의 감성으로 미국인의 재즈감성을 깊이있게 표현하는것 또한 무척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나의 재즈 즐겨듣기는 미국의 정통 재즈 거장들의 음반들과 현재 뉴욕의 Hot한 젊은 재즈 연주자들의 음악이다. 그런데 그의 음반에 수록된 음악은 내가 즐겨듣는 그런 음악들과 견주어봐도 될만한 수준의 연주를 들려준다.




그의 이번 음반에는 놀라운 연주자들이 함께 해주었다. 그것은 재즈 연주자 이경구가 뉴욕 생활을 통해 얻은 보석과도 같은 친분이다. 함께 한 연주자중 내가 가장 먼저 보게된 것은 역시나 피아노였다. "Oh my God!" 최근에 구입한 Brad Mehldau의 신보 중 피아노 듀오로 Mehldau와 함께한 피아니스트 Kevin Hays의 이름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외에도 참여한 뮤지션 Steve Wilson-Alto Sax, Johannes Weidenmuller-Bass, Adam Cruz-Drums는 현재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Hot 한 연주자들이다.




솔직히 말해서 피아노의 Kevin Hays 말고는 내겐 모두 낯설은 연주자들이다. 그건 내가 재즈 마니아지만 재즈 피아노를 중심으로 음악을 많이 듣다보니 피아노 연주자의 이름 외에 다른 악기중 아주 유명한 몇 명 그것도 오래된 거장말고는 모른다는것. 그렇지만 함께한 연주자들이 대단하다는 것은 음악을 듣는 순간 금방 느낄수 있었다. 그들의 이름 또한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그 명성을 금새 알 수 있다.




이경구의 앨범 New Song은 수록된 그의 모든 자작곡속에 그의 감성과 사연이 잘 묻어나옴과 동시에 다른 뛰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나를 기분 좋고 뿌듯하게 만든다. 그리고 늘 연주 하는 재즈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표현 하기 위해 만든 타이틀곡 New Song이나 All the things를 통해 그가 지향하는 음악적 스타일을 쉽게 엿볼수 있다. 특히, 그는 이 앨범을 통해 그가 뉴욕에서 생활 하는 동안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담으려 했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첫 클럽 연주를 위해 만든곡 The Rose, 그의 아내를 위한 곡 The Princess, 뉴욕에 처음 도착해서 느낀 그 낯설음을 표현한 Visitors, 대학시절 알게 되서 우정을 쌓게된 브라질 친구에 대한 곡 Intuition, 대학원 시절 한 버스와 기차를 타고 다니며 친분을 쌓게된 Steve Wilson을 위한곡 Mr. W. 이처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만든 곡들이 훌륭한 뉴욕 연주자들의 연주와 함께 그만의 느낌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과 뉴욕생활에 대한 사연들이 담겨져 있는 이 소중한 음반… 이 앨범이 발매되기전에 미리 듣게된 것은 나에게 무척이나 기분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뉴욕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의 멋진 앨범을 재즈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추천한다.




2012년 8월 열대야의 여름밤을 잊으며…


재즈 피아노동호회 운영자 kiki 김경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All the Things
2. The Rose
3. The Princess
4. New Song
5. Intuition
6. Visitors
7. Mr.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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