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B.A.P(비에이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박사건’은 기존 ‘NO MERCY’ 앨범에 2개의 곡이 추가되는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시스타의 ‘러빙 유’, 엠블랙 ‘전쟁이야’, 이루 ‘미워요’, 백지영 ‘목소리’ 등으로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팀인 이단옆차기의 곡이다.
‘NO MERCY’와 미니앨범의 타이틀 자리를 놓고 한참을 다투었다고 알려지면서 이단옆차기의 ‘대박사건’에 대한 기대치는 최고조이다. 브리티쉬 락을 기반으로 한 ‘대박사건’은 기타와 신스를 메인으로 앞세워 기존의 B.A.P(비에이피)가 보여줬던 강렬한 남성상과는 상반되는 새로운 색깔로 이번에는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대박사건’과 함께 추가되는 ‘I Remember’는 지난 2011년 8월에 방용국이 솔로 뮤지션으로서 처음 작업한 곡으로 비스트의 메인 보컬인 양요섭의 전폭적 지원으로 따뜻한 후배 사랑을 선보인 곡이다. 그런 곡을 이번에는 B.A.P(비에이피)의 메인 보컬이자 최근 ‘7단 고음’을 선보이며 새로운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대현이 바통을 넘겨받아 양요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이한 것은 ‘I Remember’에서 방용국과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Chance가 현재 이단옆차기의 일원이라는 것이다. 1년 전 ‘I Remember’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나 이번 ‘대박사건’으로 팀 대 팀으로 다시 뭉친 이들의 결합이 이번에는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