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New Age 기타 리스트 크리스 글래스필드! String Guitar 의 낭만을 맘껏 즐긴다!!
언제부턴가 크리스 글래스필드 (Chris Glassfield) 아니 그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국내 음악계에 친근감있게 다가와 있다. SBS-FM “허수경의 가요 풍경”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중인 ‘Soft Eyes’와 역시 SBS-FM “심혜진의 시네 타운”의 ‘뮤직 초이스’란 코너에 사용중인 ‘Skalite’란 곡은 너무나도 많은 라디오 애청자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누구의 곡인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다.
30여년이 넘는 음악 경력을 지닌 크리스 글래스필드는 영국 리버풀 태생으로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에 이르는 프로그레시브 록의 황금기에 록그룹을 이끌며 뮤지션으로서 발돋움한다.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도를 충실히 하고자 대학에 진학하여 클래식을 전공했던 그는 특히 재즈에도 많은 정열을 쏟았다. 이러한 결과로 ‘그랜드 유니언(Grand Union)’이란 그룹을 결성 클래식 기타 (Nylon Strung Guitar)의 담백한 선율을 기반으로 폭넓은 Fusion 음악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 밴드 결성 1년만에 GLAC(Greater London Arts Council)의 주관하에 거행되었던 신인 재즈 뮤지션 경연 대회의 우승자가 되었고, 런던의 로니 스코츠(Ronnie Scotts) 클럽을 포함한 영국과 유럽의 지명도있는 장소에서 공연을 하게 됨으로써 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82년 돌연 인도를 비롯한 동양 음악에 심취하여 돌연 음악 활동을 중단하기도 하였던 그는 서양 음악과는 또 다른 빛의 동양 음악의 마력을 서정적이면서도 감상적인 선율로 표현하기에 이른다.
또한, “Born Free Foundation”의 주요 멤버로 활동, 생태계 보호 운동에 어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으면, 자연 친화적인 앨범을 발표하여 판매 수익금을 환경 보호 운동에 기부할만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 에이지와 월드 뮤직,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 세계는 일본과 동유럽의 여러나라에서 공연을 벌인 만큼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