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과 광기의 전령 닉 케이브, 오랜 동반자 워렌 엘리스. 영화 [더 로드], [화이트 루나] 및 공연 [파우스트], [보이첵], [변신]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닉 케이브와 배드 시즈의 멤버인 워렌 엘리스가 선보이는 쓸쓸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영화 음악. 호주 출신 두 무법자들이 피와 모래로 써내려 나간 황량한 혈투의 잔향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존 힐코트 감독, [다크 나이트 라이즈] ‘베인’ 톰 하디와 [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등 할리우드 초호화 명배우가 총출동한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 2012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화제작!
놀라우리만치 고품격이다. 거의 완벽에 가깝다! - Craig Skinner
스릴 넘치는 분위기, 반전을 향해 달려가는 거대한 크레센도! - Alex DiGiovanna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은 악랄한 수사관에 맞서 전설의 갱스터와 결탁한 형제들이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전쟁을 그린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더 로드]의 존 힐코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존 힐코트는 주로 호주를 대표하는 광인 닉 케이브(Nick Cave)와 같이 일해왔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닉 케이브는 음악감독은 물론 극작가로써 존 힐코트와 함께하였으며, 그 동안 공동명의로 꾸준히 영화음악작업을 해온 동반자 워렌 엘리스(Warren Ellis)와 함께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완성시켰다.
닉 케이브와 워렌 엘리스는 이번 사운드 트랙을 밴드 포메이션의 전통적인 스타일의 악곡들로 채워져놓았다. 곡 마다 초대가수를 세웠고 앨범 전반을 백업해내는 백 밴드를 부틀레거스(The Bootleggers)라 명명하였다. 닉 케이브와 워렌 엘리스 이외에도 배드 시즈와 그라인더맨에서 함께 해오고 있는 베이시스트 마틴 P. 캐시(Martyn P. Casey), 그리고 조지 베스티카(George Vjestica), 데이빗 사르디(David Sardy)의 멤버로 부틀레거스는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같은 곡을 두 명의 가수에 의해 각각의 다른 버전을 레코딩한 트랙들도 수록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한번은 닉 케이브만큼이나 어두컴컴한 사내 마크 레너건(Mark Lanega)이, 또 한번은 블루그래스의 전설 랄프 스탠리(Ralph Stanley)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 곡을 풀어냈다. 참고로 랄프 스탠리의 모든 곡에는 블루그래스 기타리스트 명인 제임스 알란 셸턴(James Alan Shelton)이 참여해내고 있으며, 랄프 스탠리 버전의 [White Light / White Heat]의 경우에는 내쉬빌 출신으로 각종 중요한 앨범들에 참여해온 베이시스트 데니스 크라우치(Dennis Crouch)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 The Bootleggers feat. Mark Lanegan * Fire and Brimstone
2. The Bootleggers feat. Nick Cave * Burnin' Hell
3. Ralph Stanley * Sure 'Nuff 'N Yes I Do
4. The Bootleggers feat. Emmylou Harris * Fire in the Blood
5. The Bootleggers feat. Mark Lanegan * White Light / White Heat
6. The Bootleggers feat. Emmylou Harris Cosmonaut
7. Nick Cave, Warren Ellis, Emmylou Harris, Ralph Stanley * Fire in the Blood / Snake Song
8. The Bootleggers feat. Emmylou Harris * So You'll Aim Towards the Sky
9. The Bootleggers feat. Emmylou Harris * Fire in the Blood
10. Ralph Stanley * Fire and Brimstone
11. The Bootleggers feat. Mark Lanegan * Sure 'Nuff 'N Yes I Do
12. Ralph Stanley * White Light / White Heat
13. Nick Cave & Warren Ellis * End Crawl
14. Wille Nelson * Midnight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