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이 극찬한 우리시대 가장 위대한 목소리 중 하나
스웨덴 오디션 프로그램 'IDOL' 준우승자
OB 골든라거 광고 음악 'Happyland'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만다 옌센의
우아하고 농밀한 새로운 시대의
미・스・테・리・로・큰・롤
Amanda Jenssen 아만다 옌센
Hymns For The Haunted
・ 원초적인 로큰롤 트랙 'Dry My Soul'
・ 마이클 잭슨 'Earth Song'이 연상되는 ‘Michael's Garden’
・ 제2의 'Happyland' 탄생 예감 트랙 'Ghost'
・ 마리아치 풍의 트럼펫과 캐스터네츠 등의
리듬파트가 이국적인 무드를 주조해내는 'Boom'
・ 탱고 스타일의 피아노와 아코디언과 함께 어우러지는 보컬이 매혹적인 'Light And Easy' 등
'아델'과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접점에서
세련미로 무장된 복고적 음악스타일이
한층 더 짙게 채색된 멜로드라마틱 팝앨범
‘Happyland’로 우리나라에도 친숙한 아티스트 아만다 옌센의 신보 < Amanda Jenssen 아만다 옌센의 신보 <Hymns For The Haunted >는 단 한 곡도 서로 비슷한 구석이 없는, 한편의 쿨한 빈티지 로큰롤 퍼포먼스다. 아만다 옌센 스스로가 언급했던 대로 세밀한 감정의 표현이라던가 곡이 갖는 드라마 같은 것 또한 앨범 전반에 걸쳐 적절하게 녹아 들어가있는 편이다. 본 작에 대해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나 존 배리(John Barry) 같은 영화음악 거장들이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몇몇 기타톤, 그리고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는 60년대 스파게티 웨스턴 시기 엔니오 모리꼬네의 거친 스타일 같은 것이 연상되곤 했다. 더 이상 아이돌 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정의될 수 없었던 그녀는 본 작을 통해 스웨덴 아티스트들의 위상을 한단계 높여냈다. 어두운 듯 들리는 이 목소리에는 어떤 미묘한 활기가 있었다. 대담했고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무엇보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음악을 듣는 이들로 하여금 증명 시켜냈다. 기괴함과 쿨함, 그리고 고전미와 현대적 구성이 공존하는 이 매혹적인 '유령들린 찬가'는 이렇게 우리들의 육신으로 잠입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