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하여,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연출로 담은 퓨전 판타지 무협사극이다.
방영 내내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동시에 온라인상에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드라마의 모든 음악은 “드라마 음악의 마에스트”라 불리 우는 이필호 음악감독이 맡아 혼신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그 동안의 작품(더킹투하츠, 영광의재인, 파라다이스목장, 제빵왕김탁구, 베토벤바이러스, 바람의나라, 식객, 대조영, 서울1945, 패션70 등)에서 보여줬듯이 이필호 감독은 현대물부터 대하사극까지 모든 장르를 넘어서며 다양하고도 스케일이 큰 음악을 보여주며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을 다시 전해주고 있다.
‘아시아의 지존’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며 음원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1위를 차지했던 최강창민의 애절한 호소력이 잘 묻어난 [눈물 같은 사람]은, 극 중 무연(유이 분)을 향한 전우치의 가슴 저린 아픈 사랑을 잘 표현해주며 OST 최고의 러브테마로 탄생되었다.
“그대가 내 안에 있나요 그래서 또 아픈 건가요”로 시작되는 전우치(차태현 분)에 대한 무연(유이 분)의 가슴 저린 아픈 사랑을 잘 표현해주는 [꿈인가요]는 슈즈케2 출신의 감성 보컬리스트 김그림이 참여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OST퀸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2년 만에 대중 곁으로 돌아온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가 선보이는 [사랑해]는, 조성모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때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백의 미를 보여준 절제된 보컬과 듣는 이를 집중시키는 섬세한 숨소리마저 오케스트라와 잘 어우러진 발라드 테마로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전우치(차태현 분)를 그림자처럼 돕는 혜령(백진희 분)의 전우치에 대한 외 사랑의 아픈 마음을 표현한 [사랑하고 또 그리워서]는 “여자 솔로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재목이다” 라는 음악 관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박소빈이 불렀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스트링 선율 속에 가슴을 에는듯한 보컬 감정이 돋보이는 러브테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전우치 Original Sound Track에는, 매 작품 완벽한 OST를 선보였던 이필호 감독과 그 음악 팀이 만든 음악 중에 엄선하여 골라 담은 보석 같은 18곡의 스코어 음악들이 담겨 있는데,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게 잘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차별화 된 음악이라는 방송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명배우들의 열연 속에 어우러지는 주옥 같은 음악들은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며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확신하며, 전우치 OST는 ‘소장하고 싶은 명반’으로 자리잡으리라 여겨진다.